국토부, 일상 속 ‘공간정보 AI’ 기술 상용화 박차부동산ㆍ자율주행ㆍ안전까지…GeoAI로 바뀌는 스마트 세상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부동산, 안전, 자율주행은 물론 도시 문제 해결까지 우리 일상 속 삶의 지도를 완전히 바꿀 GeoAI의 시대가 눈앞에 펼쳐진다.
GeoAI로 여는 AI 소버린(Sovereign) 시대 국토교통부가 공간정보에 특화된 인공지능 ‘GeoAI’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내달부터 2027년까지 상용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본격 착수한다.
GeoAI는 텍스트를 넘어 지도, 위치, 환경, 이동체 등 공간정보를 이해ㆍ분석하고, 예측ㆍ응답하는 공간정보에 특화된 AI 기술이다.
특히 공간정보에 특화된 ‘공간 지식추론 엔진’으로, ChatGPT가 대답하지 못하는 영역의 전문 지식을 학습해 대화를 통한 지시, 응답을 지원한다.
국토부가 개발한 공간 지식추론 엔진은 기존 생성형 챗봇 AI와는 세 가지 주요 차별점을 갖고 있다.
먼저, 3차원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한 응답 기술로, “OO역 근처 초등학교와 가까운 전세 아파트 찾아줘!” 또는, “이 지역에 성범죄 전과자나 유해시설은 없어?”라는 지시와 질문에 공공 데이터를 분석해 3차원 지도 위에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 공간적 맥락과 관계를 이해하는 추론 능력으로, “출근 시간에 왜 이 구간이 막히는거야?”라는 질문에는 거리, 방향, 시간, 실시간 교통 정보 등을 종합 분석한 논리적 답변을 제시해준다.
더불어, 다양한 공간 데이터를 융합 활용하는 지능형 기술로, 도시개발 계획, 도시 인프라, 교통, CCTV, 기후 데이터까지 각각 다른 형식의 공간정보를 분석해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관련 정보들을 융합해 새로운 데이터로 생성할 수도 있다.
2027년 상용화 목표로 총 108.2억 원 투입 국토교통부는 3차원 지도 기반의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국민들의 실생활 속에 편리성과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간 지식추론 엔진을 개발에 총 108억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2022년 4월부터 오는 2027년 12월까지 단계별로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 이번 GeoAI R&D 기술개발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가 주관이 되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을 맡고 있는 유기윤 교수를 필두로 연세대학교, 군산대학교, 교통대학교 및 3개 기업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현재 GeoAI R&D 기술개발은 ▲공간 AI(Geo-AI) 프레임워크 구현 기술 ▲공간 빅데이터 융합(수집·저장 및 지능형 다차원 분석) 기술 ▲3차원 데이터 분석 및 표현 기술을 핵심 구성 기술로 추진 중이다.
연차별 추진 내용을 보면 2022년 기반 연구 및 요소 기술 개발을 착수해 2023년에는 자연어 분석 및 공간 그래프 DB 기본 설계를 포함한 핵심 기술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2024년에는 핵심 특화 기술 개발에 집중했으며, 올해 2025년부터는 상용화 착수 및 시범 운영 준비 단계에 돌입해 실시간 분석과 시뮬레이션 기술을 강화하면서 웹(Web)과 앱(App) 등에서 활용 가능한 SaaS(Software as a Service)형 소프트웨어로 고도화한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 공간정보 오픈 플랫폼(V-World) 시범 운영을 위한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 2026년에는 상용화 기능 고도화와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기술개발 최종해인 2027년에는 공간정보 AI 상용화를 완료하고 기술 활용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eoAI 기술로 스마트 세상 펼쳐
일반 국민은 GeoAI를 활용해 노부모를 위한 병원이 가까운 아파트나, 반려견과 함께 살기 좋은 인프라(공원 등)가 잘 갖춰진 지역 등 개인의 생활 조건에 맞는 최적의 매물을 쉽게 확인할 수가 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테스트 베드에 참여 중인 부동산 스타트업은 중간 기술 성과를 적용해 사용자 조건에 따라 부동산 매물을 자동 추천하고 상담까지 연결하는 AI 중개 서비스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또 안전분야에서 GeoAI가 적용된 스마트 글래스를 착용하면 건설 현장에서 현장 작업자가 음성으로 지하에 매립된 상하수, 전력 및 통신 관로 등의 시설물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안전한 공사가 가능해진다.
자율주행 로봇(AMR)에 적용될 경우에도 실시간 교통과 장애물을 분석해 최적 경로로 탑승자를 안전하게 이동해 준다.
GeoAI의 최대 장점은 인구ㆍ상권쇠퇴, 교통혼잡, 우범ㆍ침수지역 관리 등 도시 문제에 매우 특화되다는 점이다. 시계열 변화 예측과 사전 시뮬레이션으로 활용해 스마트시티 조성에 최적화된 인프라로 도시정책 수립에 과학적 근거와 전략적 방향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3차원 데이터, CCTV 영상 등 위치 기반으로 이동체 추적, 시간 정보(유동 인구수, 이동 경로, 유동 인구가 많은 시간대, 체류 시간 등에 대한 분석과 연산을 통해 최적의 상가 입지 분석 등 경제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GeoAI, 공간정보AI, 공간지식추론엔진, 3차원지도, 국토교통부R&D, VWorld, 공간빅데이터융합, SaaS공간AI, 부동산매물추천, 도시정책수립, 자율주행로봇, 스마트글래스, 스마트시티, 우범지역관리, 침수지역관리, 교통혼잡예측, 상가입지분석, AI소버린시대, 공간AI상용화, 디지털국토전환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정책 프리즘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