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공공ㆍ금융 AI 기업으로 체질 개선 본격화

한컴ㆍ투이컨설팅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맞손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0 [10:59]

한컴, 공공ㆍ금융 AI 기업으로 체질 개선 본격화

한컴ㆍ투이컨설팅 전략적 핵심 파트너로 맞손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5/07/10 [10:59]

▲ 업무협약 체결 후 한컴 장승현 AI사업본부장(좌)과 투이컨설팅 정회상 부사장(우)이 기념사진 촬영을 가졌다(사진=한글과컴퓨터).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한컴이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특정 산업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디지털 컨설팅 분야의 강자 투이컨설팅을 핵심 파트너로 삼아 AI 기업으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ㆍ김연수, 이하 한컴)는 디지털 컨설팅 전문기업 투이컨설팅과 AI 기반 산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컴이 보유한 AI 기술을 투이컨설팅의 깊이 있는 산업별 지식과 결합해, 실제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발굴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목표로 금융 및 공공 시장을 공략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번 협력은 AI 기술 기업들의 공통 과제인 ‘마지막 단계(Last Mile)’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이해되고 있다.

 

범용 AI 기술을 보유하더라도 각 산업의 복잡한 업무 프로세스와 규제, 데이터 특성을 이해하고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컴은 투이컨설팅의 컨설팅 역량을 통해 이 간극을 메우고, AI 기술의 구체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 뚜렷하다.

 

투이컨설팅은 1996년 설립된 이후 28년간 금융, 공공,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500건 이상의 디지털 전환 및 정보화 전략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한컴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투이컨설팅은 AI 도입이 활발한 금융과 공공 분야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고객 네트워크를 갖고 있어 한컴의 AI 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확산되는 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으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각 산업에 특화된 컨설팅과 AI 모델을 교환하며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공동 세미나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잠재 고객을 발굴하고 디지털 혁신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한컴은 이번 협력을 통해 고도로 전문화된 산업별 프로젝트 경험을 축적하고, 자사의 AI 기술과 모델을 한층 더 고도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한컴 장승현 AI사업본부장은 “디지털 혁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업계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투이컨설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AI 기반 비즈니스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 안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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