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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전파연구원, AI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압축 표준 개발 나서

2030년까지 AI 기반 압출 기술로 디지털 지형ㆍ도시모델 경량화 추진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5/07/07 [14:22]

국립전파연구원, AI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압축 표준 개발 나서

2030년까지 AI 기반 압출 기술로 디지털 지형ㆍ도시모델 경량화 추진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5/07/0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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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파연구원은 7일 AI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압축 표준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미디어 국제표준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사진=픽사베이).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국립전파연구원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3차원 공간정보 압축 기술 개발과 표준화를 본격 추진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7일 AI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압축 표준 개발을 포함한 ‘차세대 미디어 국제표준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오는 2030년을 목표로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를 효과적으로 압축 및 전송할 수 있는 AI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기 위한 사전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AI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압축 표준 개발은 공간정보의 활용 범위가 디지털트윈,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가상현실(VR)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가운데 데이터 용량이 방대해 발생하는 전송 지연, 처리 속도 저하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에는 고해상도 3차원 데이터(도시 전경, 지형지물, 실내공간 등)를 저장하거나 실시간으로 활용하려면 고성능 서버나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했으나 AI 기반 압축 기술이 적용되면 이러한 공간정보를 보다 경량화해 모바일이나 차량 단말기 등 경량 장비에서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AI가 공간의 구조를 스스로 인식하고 특징을 파악해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압축하는 방식은 기존 압축 기술에 비해 정확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장점이 있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를 통해 공간정보의 실시간 공유 및 활용 가능 범위를 넓히고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경쟁에서 기술적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에는 영상ㆍ3D 데이터 압축 기술을 표준화하는 전문가 그룹인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 ISO(국제표준화기구),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국제표준화기구에 AI 기반 3차원 공간정보 압축 기술을 제안할 예정이며 국내외 민간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산업이나 공공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실증 사례도 함께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AI 기반 압축기술 연구는 국립전파연구원이 추진 중인 차세대 공간정보 미디어 표준 연구 사업의 핵심 과제로 그 외에도 ▲고정밀 실내ㆍ실외 공간정보 표현 방식의 표준화 ▲3차원 공간 내 객체 인식과 표현을 위한 딥러닝 기반 기술 ▲위치기반 콘텐츠(ARㆍVR)의 인터랙티브 표준 기술 등도 함께 개발 중이다.

 

향후 디지털 플랫폼 정부, 초정밀 위치기반 서비스, 실감형 콘텐츠 산업 등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핵심 기술로 활용될 전망이다.

 

국립전파연구원 전파자원기획과 채성철 과장은 “미래 공간데이터 시대를 대비해 압축 효율과 품질을 모두 갖춘 AI 기반 기술을 선도하고 국제표준화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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