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공시설 ‘사물주소’ 도입…시민 안전ㆍ생활 편의 제고

총 474개소 시설물에 고유 주소 부여…긴급 상황 대응ㆍ위치 안내 체계 강화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5/07/04 [17:23]

영주시, 공공시설 ‘사물주소’ 도입…시민 안전ㆍ생활 편의 제고

총 474개소 시설물에 고유 주소 부여…긴급 상황 대응ㆍ위치 안내 체계 강화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5/07/04 [17:23]

▲ 영주시는 4일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관내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주소판 설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관내 비상소화장치에 사물주소를 부착한 모습(사진=영주시).  © 최한민 기자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영주시가 공공시설물의 정확한 위치 확인과 긴급상황 대응 강화를 위해 사물주소 부여 및 주소판 설치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는 4일 시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목적으로 관내 주요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이를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주소판 설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올해까지 대부분의 시설에 주소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물주소’는 기존의 건물 중심 주소 체계를 넘어 건물이 없는 장소나 특정 시설물에도 고유한 주소를 부여해 공간의 위치 정보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예를 들어 영주역 앞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선비로 64’와 같은 주소가 부여돼 누구나 쉽고 빠르게 해당 시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 사물주소가 부여된 시설물은 공중전화, 무더위쉼터, 비상소화장치, 주차장, 우체통, 버스정류장 등 총 474개소며 이 중 211개소에는 우선적으로 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영주시는 아직 주소판이 부착되지 않은 나머지 시설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안내판을 설치해 시각적 위치 안내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물 위치 확인의 정확성을 높이고 시민 누구나 공공시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해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비상소화장치나 버스정류장처럼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전달이 중요한 시설에서는 구조 요청과 현장 대응 속도 향상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주시 토지정보과 조종근 과장은 “주소정보는 일상생활의 편리함은 물론 위급한 상황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며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릴 수 있는 주소체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사물주소 체계를 기반으로 향후 디지털 지도, 내비게이션, 긴급 출동 시스템과의 연계 활용성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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