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 현장 소통 중심으로 정책 견인국토부,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확대 방안 모색
|
![]() ▲ 국토교통부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이 16일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주요 업무보고와 현안들을 두루 살펴보며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확대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 커넥트 데일리 |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AI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로 접어들면서 국토교통부 국가 공간정보 정책도 대국민 활용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가운데 신임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의 전방위적인 광폭 행보로 현장 소통 중심의 정책 수행 의지가 선명하게 관측된다.
국토교통부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이 지난달 14일 취임 후 한 달여 동안의 행보를 살펴보면, 2주간의 업무파악에 이어 이달 초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을 찾아 산업계와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렴된 의견과 방안들로 오는 30일 소통하려는 모습이 포착된다.
앞서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은 취임 직후 기자와 짧은 만남을 통해서 “특별한 주제가 없다고 해도 자주 만나다 보면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면서 건설적인 방향이 나올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다”며 현장 소통 중심의 정책 수행을 강조했었다.
그동안 산업계와 정례적인 간담회는 있었어도 의견수렴만 취합하는 관습적인 형태에 그치면서 관에 대한 불신만 키웠지만 직접 고위직 공무원이 나서 산업계를 찾아가 애로사항과 주요 현안들을 들여다 보고 한 달여 만에 다시 방문해 함께 고민하겠다는 의지는 새롭게 각인된다.
또 지난 15, 16일 부산항컨벤션센터에서 양일간 열린 2025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참석해 우중 속에서도 행사를 직접 참관하고, 16일에는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지도제작, 3차원 및 정밀도로지도, 위성영상 등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각 부서에 들려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연이은 출장에도 불구하고 국토지리정보원을 홀로 방문해 실무과장들과 업무 현안을 놓고 함께 논의하며 발전 가능성을 찾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는 후문이 나온다.
또 국토정보정책관으로 취임하기 앞서 모빌리티 총괄과장을 역임하면서 자율주행차 정책을 직접 수립한 경험이 있어 정밀도로지도에 대한 세부적인 기술 이해와 전문가 못지 않은 식견이 눈에 뛴다.
![]() ▲ 국토교통부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이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각 실무 과장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장비와 기술들을 소개받았다. ©커넥트 데일리 |
![]() ▲ 국토교통부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이 국토지리정보원을 방문해 각 실무 과장들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고 본관 1층 로비에 마련된 장비와 기술들을 소개받았다. ©커넥트 데일리 |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은 현장 방문을 통해서 “국토지리정보원이 공간정보의 원천데이터를 생산 및 구축하는 기관으로 중요성이 크다”고 강조하면서 “공간정보가 활용 서비스 확대로 전환되고 있어 국토지리정보원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실질적인 변화를 고민해야 되는 시기”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생각하는 미래 방향이나 목표와 역할을 수렴하고 우리 사회가 원하는 것과 산업계가 원하는 것 등을 반영해 다양성이 충족되는 공간정보정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우리 본부의 아젠다를 공유하고 논의하며 발전시키기 위한 공통분모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정부 주도로 이끄는 일방적인 공간정보가 아니라 민관산학연 등이 하나로 관통된 현장 소통 중심의 생태계를 조성해 공간정보의 가치를 국민 밀착형 공간정보 활용 서비스 확장으로 발현하겠다는 일관된 의지가 남다르다.
범부처와 지자체들로 구성된 구성된 국가공간정보위원회 회의가 지난 2일 박상우 위원장(국토교통부 장관) 주재로 서울 정부종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박상우 장관은 “공간정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인프라로, 로봇ㆍ도심항공교통(UAM) 등이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고정밀 3차원 공간정보가 먼저 구축되어야 한다”면서, “디지털 트윈국토 등 공간정보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정부와 민간이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종전의 공간정보 데이터 구축 중심의 정책에서 국민 체감형 활용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되는 변환점을 제시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의 공간정보 정책 뿐만 아니라 산업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관측된다.
![]() ▲ 국토교통부 방현하 국토정보정책관과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을 비롯한 실무 과장들이 함께 국립지도박물관에서 기념 촬영을 가졌다(사진=국토지리정보원). © 커넥트 데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