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여는 디지털 전환의 미래…2025 월드IT쇼 개막17개국 450개 기업 참여…국내외 혁신 기술 한 자리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 전시회인 월드IT쇼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올해는 "인공지능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라는 구호 아래 전시 면적과 참가국 규모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는 17개국 45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AI, 반도체, 디지털 서비스 등 첨단 ICT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를 포함한 국내 주요 ICT 기업뿐만 아니라 혁신 스타트업, 공공기관, 협회 등도 대거 참여한다.
특히 미국 CES 수상기업이 참여하는 '디지털혁신관'에서는 해외 최신 기술을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산 AI 반도체의 대국민 이해를 돕는 특별 주제관이 운영되며 기술 기반 신시장 창출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주요 성과들을 소개한다.
더불어 독일, 룩셈부르크,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이 새로 참가하면서 박람회의 세계화도 한층 진전됐다.
행사 둘째 날인 25일에는 54개국 79명의 주한 외교단이 초청돼 한국의 디지털 정책과 혁신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도 열린다.
또 같은 날 열리는 'AI 반도체 인사이트 데이'에서는 대학원생과 팹리스 신생기업 간의 기술 교류도 이어진다.
전시회 기간 중에는 연구계 성과를 소개하는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ITRC) 인재양성대전도 동시에 열릴 채비로 분주하다.
기업ㆍ대학ㆍ기관의 기술 이전과 인재 연계를 통해 현장 중심의 협력 모델이 구축될 것이라는 주최측 관계자의 설명이다.
전시 기간 동안 국내외 기술 교류와 수출 촉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는 12개국 45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고 139개 국내 기업이 ICT 융합 제품 중심으로 참여한다.
이와 함께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진출 투자설명회와 일대일 사업 연계 프로그램 '밍글링존(Mingling Zone)'도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과 이주식 과장은 "월드IT쇼는 산업 종사자는 물론 일반 시민도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디지털 기술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장"이라며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투자 기회를 동시에 만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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