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 디지털 트윈 침수 대응 플랫폼 고도화 성과 발표3차년도 성과 통해 실시간 예측·공동 대응 체계 구현
공간정보 전문기업 이지스(대표 김성호)는 1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시스템 구축사업'의 3차년도 성과 발표를 통해 침수 대응 플랫폼의 주요 기술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실제 도시 환경을 가상공간에 정밀하게 구현하고 다양한 기상 및 지형 데이터를 연동해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시각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번 공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 예보 정확도 향상과 사용자 중심의 시각화 기능 고도화가 핵심 개선사항으로 제시됐다.
기존의 2차원 지도 방식에서 나아가 건물과 도로, 하천 구조 등을 3차원으로 구현함으로써 실제 도심 상황에 가까운 침수 예측과 위험지역 표현이 가능해졌다.
플랫폼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동시에 침수 데이터를 공유하고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양방향 통신 체계도 포함돼 있다.
특히, 관제센터나 한강홍수통제소 등 유관기관 간의 정보 공유가 실시간으로 이뤄지면서 공동 대응 체계 강화도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침수 예측을 넘어 도시계획 수립이나 재난 예산 배분, 시민 보호 등 공공 행정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사용자를 고려한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간결한 기능 구현을 통해 현장 대응 인력이 플랫폼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평이다.
이지스는 플랫폼 설계에 있어 데이터의 양보다 정확성과 처리 속도를 우선해 실시간 침수 대응에 꼭 필요한 핵심 기능만을 압축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지스 김성호 대표는 "데이터의 정확성이 신속한 대응의 핵심"이라며 "지자체가 수집-분석-대응-개선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안정적인 침수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관련 기술은 국가 정보통신단체표준(TTA) 제정을 위한 검토 단계에 있으며 향후 타 지자체로 적용 확대가 논의 중이다.
침수 외에도 최근 인명 피해와 함께 사회적 혼란을 초래한 산불, 지반 침하(씽크홀) 등 다양한 재난 유형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적 확장성도 기대가 모아진다.
김성호 대표는 "이번 성과 발표는 기술 고도화뿐 아니라 현장 활용성까지 반영한 중간 이정표"라며 "궁극적으로는 국민과 지역사회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재난 대응 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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