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지자체 대상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티 공모사업' 본격 추진40여 지자체 문의 쇄도…3개 도시 선정해 국비 지원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총괄과는 오는 12일부터 8월 4일까지 공모 기간을 통해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수단이 구현될 수 있는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한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은 도시 조성단계에 따라 신규도시의 도시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유형과 기존도시의 모빌리티 혁신 사업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나누어 공모할 예정으로 사업 참여를 원하는 지자체 신청을 받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8월말 선정할 계획이다.
먼저, ‘미래모빌리티 도시형’은 도시내 공간을 도시계획 시점부터 첨단 모빌리티가 적용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이 가능한 신규 도시 1개소에 마스터플랜 등 도시계획 수립비 최대 7억 원의 국비를 지원한다.
‘모빌리티 혁신 지원형’은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특화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도입해 이동성이 최적화된 도시로 전환하는 기존 도시 2개소에 최대 2년간 국비와 지방비 일대일 매칭사업으로 추진돼 매년 10억 원을 지원한다.
모빌리티총괄과 심지영 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모빌리티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으로, 향후 다양한 첨단 모빌리티가 구현된 도시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공모에 앞서 8일 지자체, 공공기관, 모빌리티 관련 사업자 등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사업 사전 설명회를 세종 국책연구단지 중강당에서 오후 2시에 개최한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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