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티메트릭, 글로벌 기술역량 제고 나서7일 신기술 세미나 개최…3D 데이터 생산과 디지털트윈 구축 최신동향 공유(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국내 대표 공간정보서비스 얼라이언스에 소속된 엘티메트릭이 글로벌 지리정보데이터 기업 핵사곤 지오시스템즈의 존 월터 대표를 초청해 기술혁신 세미나를 개최해 신기술 기반의 공간정보 구축의 정점을 선보인다.
엘티메트릭은 오는 7일 10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관 컨퍼런스룸 407호에서 ‘우리가 꿈꾸는 모든 것, 공간정보 위에 펼치다’라는 주제로 신기술 기반 공간정보 구축의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 기조연설자로 글로벌 기업 핵사곤 지오시스템즈의 Adina Gillespie 부사장이 ‘Above and Beyond: Airborne Sensors in the Era of Digital Twins’라는 주제로 항공 센서가 디지털 트윈 시대에 수행하는 역할을 발표한다.
그녀는 약 20년간 우주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소형 위성 기술을 활용한 혁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정부와 상업 사용자들을 위한 전략적 자문 역할을 수행해왔다.
알제리, 나이지리아, 터키, 영국 정부를 대신해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자연재해 시 위성 데이터와 이미지를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 국제 협력 프로그램 ‘International Charter for Space & Major Disasters’ 관련한 위성 운영 지원을 조율해왔다.
또 영국 왕립 항공학회(Fellow of the UK Royal Aeronautical Society)의 전문가이자, 다양한 정부 및 기업 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세계지리공간산업협의회(World Geospatial Industry Council, WGIC) 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Adina Gillespie 부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항공 센서 기술의 발전이 어떻게 디지털 트윈 생성에 기여하고 있는지와 이를 통해 도시 계획, 환경 모니터링, 재난 관리와 같은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 제공으로 보다 정밀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기술을 통해 넓은 지역에 대한 고해상도 스캔과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져, 인프라 구축과 유지 관리 등 다양한 산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기대가 앞선다.
엘티메트릭은 최근 수직카메라와 LiDAR 및 경사카메라가 일체형인 최첨단 하이브리드 Country Mapper를 도입해 고해상도 영상으로 점밀도가 높은 고정밀도 데이터 생산이 가능해지면서 올포랜드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과 연계해 기술 역량을 키우고 있다.
이번 신기술 기반 공간정보 구축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 것도 고밀도 항공사진으로 디지털트윈 기술과 해외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관련산업 기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트윈 구축을 위한 3차원 데이터 생산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어 정부 정책과 국내 기술 현황과 해외시장 사례들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토지리정보원 스마트공간정보과 김형수 과장이 ‘3차원 입체지도 구축 방향’을 발표하고 ▲엘티메트릭 장영운 부장이 ‘효과적인 공간정보 획득을 위한 동시촬영’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 송기성 주무관이 ‘디지털트윈 활용 사례 소개(S-Map)’를 각각 발표한다.
국토지리정보원 김형수 과장은 3차원 공간정보(입체지도) 구축 추진계획에 대한 개요부터 추진내용, 예비타당성조사 추진까지 국토지리정보원의 정책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엘티메트릭 장영운 부장은 엘티메트릭이 도입한 하이브리드 센서 장비를 중심으로 항공사진 촬영과 LiDAR 동시 촬영의 경제적 효과 및 고정밀 데이터 생산에 따른 효용성 등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서울시 송기성 주무관은 서울시가 디지털트윈 기술을 통해 구축한 S-Map을 중심으로 도시공간 의사결정 및 안전관리, 기후환경 변화대응, 서울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감형 서비스 등 S-Map의 강점들을 소개한다.
한편 엘티메트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공간정보 얼라이언스로 구성된 사업군(엘티메트릭ㆍ올포랜드ㆍ명화지리정보ㆍ네오스펙트라)과 핵사곤의 글로벌 네트웍이 연결된 기술 파트너로 협력을 모색하고 강화할 것으로 관측된다.
핵사곤은 지형 정보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현실 솔루션 분야에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핵사곤의 지오시스템즈 부문은 지리정보시스템(GIS), 위성 위치 시스템, 3D 측정 및 스캔 솔루션을 제공하며 인프라, 건설, 공공 안전, 농업, 에너지 분야에서 강력한 시장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측량과 매핑, 인프라 관리, 건설 프로젝트 등의 수요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어 2023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북미 약 33%의 시장점유율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약 27%의 시장 점유율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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