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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포랜드, 경산市 지속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반 조성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 마련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4/06/21 [11:26]

올포랜드, 경산市 지속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반 조성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으로 디지털트윈 기반 행정 마련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4/06/21 [11:26]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공간정보 1등 기업 올포랜드가 경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구축 사업의 주관사로 참여해 고품질 공간정보 데이터로 지속 가능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 경산시 미래를 조성한다.

 


공간정보 트렌드셰터로 미래 도전



전 국토의 디지털화 기반을 마련해 오고 있는 올포랜드가 경산시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구축 사업 컨소시엄 주관사로 선정돼 3차원 도시모델, 베이스맵, 실내지도 등 디지털트윈 기초 데이터를 포함한 종합적인 공간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구축 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국토지리정보원이 디지털트윈 조기 완성을 위해 지자체 현안과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해 미래 국토 관리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목표를 두고 추진되고 있다.

 

경산시는 시민의 행정 편익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시민이 행복해지는 데이터 중심의 스마트한 소통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구축 사업 공모에 참여했다.

 

특히 디지털트윈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고품질의 공간정보 기초 데이터를 구축해 도시관리와 재난 안전 활용을 극대화하고, 시민들에게 행정 편익과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산시의 고정밀 전자지도 챌리지 구축 사업 컨소시엄은 주관사인 올포랜드와 3차원 데이터 구축 전문기업 유오케이에이티씨, 혁신 가치를 창조하고 있는 서영디앤씨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올포랜드는 창사 이래 우리나라 국토정보의 기초가 되는 토지, 지적, 산림, 해양 등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각 분야에서 공간정보 구축과 시스템 개발로 전문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축적해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공간정보를 대표하는 선도 기업이다.

 

국내 공간정보 관련 기업 중 성장률, 일자리 창출, 고객사 증가율, R&D 실적 증가율 등 관련 지표에서 명실상부한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들을 공간정보와 융복합한 신기술로 고객의 업무 능률 향상과 성과 달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공간정보 엔진 기술과 품질관리 기술에 투자를 확대해 공간정보 트렌드세터로 입지를 자리매김했다.

 

특히 괄목할만한 것은 지난 20년간 사람과 사람을 한층 가깝게 연결하고, 공유하고, 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간정보가 가진 기술적 선한 영향력을 우리 사회에 확대하고 발전시키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다져왔다는 것이다.

 

올포랜드의 주요 사업군을 살펴보면 크게 국토정보ㆍ해양정보ㆍ디지털트윈ㆍ정부 및 지자체 행정 자동화와 지역정보화 지원ㆍ측량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ㆍ공간정보 R&D 등으로 국민실생활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기술을 확대하고 발전시켜 왔다.

 

 

올포랜드가 보유한 지식재산권은 2022년 기준으로 기술개발 추진실적은 총 165건에 이르며 GS 및 품질인증 14건, 프로그램 등록실적 87건, 특허등록 48건, 실용신안 2건, 상표등록 4건, 기술이전 전용실시권 10건에 달한다.

 

탄탄한 기술력과 발전 가치 및 안정적인 재무구조 등으로 기업신용평가등급이 7년 연속 공간정보 산업계 최우수 신용등급 A0를 유지하고 있다.

 

올포랜드 김병기 대표이사는 “미래 공간정보는 자율주행차, 디지털트윈, 인공지능 등을 통해 이전보다 더 가깝게 고객과 국민 실생활에 다가갈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공간정보에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실험해 앞으로 100년을 도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한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불확실한 미래에 발걸음을 내딛는 것에 주저하기 보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도전하고 부딪혀 기업의 발전 가치를 높이겠다는 올포랜드의 기업 이념이 돋보인다.

 

 


고품질 데이터로 스마트 명품 도시 구축


올포랜드 컨소시엄은 412㎢에 달하는 경산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신규 1742도엽과 수정 74도엽을 포함한 총 1816도엽의 공간정보를 하늘과 지상에서 최첨단 기술과 장비로 수집해 데이터로 구축하고 있다. 

 

 

1도엽의 크기는 대략 450m×550m 정도로 환산된다.

 

경산시 공간정보 기반의 소통행정 공간정보 3차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르면 ▲보이는 디지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위치기반의 맞춤형 소통행정 실현 ▲디지털 체질 및 생태계 역량 강화를 전략 목표로 두고 있다.

 

경산시는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한 위치정보로 다양한 행정ㆍ대민서비스를 구상하고 있으며 지자체의 도시시설물 관리 및 행정 기초자료와 디지털트윈 소통행정 플랫폼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소통행정 플랫폼을 통해 행정업무 시스템, 도시기반시설 관리, 예산지도, 지도서비스, 공간분석 등 21개의 주요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대민서비스로 지도 및 통계지도 서비스, 커뮤니티 지도, OK민원지도, 예산지도, 경산사랑카드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포랜드 컨소시엄은 경산시가 수립한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행정정보 분석을 통해서 속성정보와 도형정보로 활용 가능한 자료를 분류하고,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시 필요한 요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데이터를 지원한다.

 

 

고품질 데이터를 지원하기 위한 고가의 최신 항공 및 지상 카메라ㆍ라이다 장비가 투입돼 고정밀 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는 3차원 점군ㆍ영상ㆍ벡터 검수를 통해서 데이터의 완전성, 논리적 일관성, 위치 정확성, 시간 정확성 등을 확보하고 있다.

 


명품은 디테일의 차이, 숨은 곳까지 찾아내


경산시 412㎢ 전역은 최첨단 항공라이다 ‘RIEGL VQ-1560 II Airborne Laser Scan System’, 도시지역 248㎢는 최신 하이브리드 기술이 탑재된 LEICA CityMapper가 투입되고, 지상라이다는 ‘RIEGL VMX-2HA’가 투입되어 고정밀 데이터를 취득한다.

 

 

RIEGL VQ-1560 II Airborne Laser Scan System은 종전의 항공라이더가 제곱미터당 20~30점 밖에 취득하지 못했던 기술적 장벽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제곱미터당 100점의 점밀도를 취득할 수 있는 최첨단 장비다.

 

 

점밀도는 미술 기법의 점묘법처럼 점을 찍어 지형지물을 형상화하는 것으로 점이 많을수록 실사처럼 시각화되는 효과가 있어 수치지형도의 정확도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또 LEICA CityMapper은 항공사진 및 항공 라이다 데이타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단방향 수직 카메라와 다방향 경사 카메라, 항공 라이다 스캐너 6대가 장착돼 있으며 단방향 수직 카메라의 사양은 2000m거리에서 12.5cm급의 해상도를 얻을 수 있다.

 

다방향 경사 카메라는 촬영 각도 45˚로 동서남북 직교 형태로 촬영되며, 항공 라이다 스캐너는 레이저로 제곱미터당 26.7개의 포인트를 포착한다.

 

특히, 건물 측면을 16˚ 각도로 2개의 라이다가 교차해 효과적으로 포인트 데이터를 취득해 창문 개수까지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어 도시 모델 측면에 대한 고품질 텍스처 이미지가 실사 수준으로 매우 정교하다.

 

또 항공라이더와 지상라이더에서 취득된 고정밀 라이다 데이터를 병합해 폐색지역 없이 숨어 있는 곳까지 샅샅이 찾아내어 반자동으로 등고선과 경계선 등을 편집하고 철저한 검수를 통해 정합 오류를 사전에 제거하고 자체 개발한 GIS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고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한다.

 

 

GIS 소프트웨어는 전국 159개 지자체에 보급된 프로그램과 서울시 지도 제작에도 적용된 자동제작 솔루션 Auto CityScape Modeler를 활용해 고품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취득된 데이터는 대용량 자료 분산처리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 통합, QC/Calibration, 인터페이스 구현 검증 등의 작업이 효율적으로 수행된다.

 

아울러 디지털트윈 기술이 구현될 수 있도록 도시지역과 관리지역의 3차원 도시 모델을 복잡한 기하학적인 형태와 텍스처, 색상, 창문, 지붕 등의 세부적인 묘사가 실사화 수준으로 표현될 수 있는 LOD2.5 이상 수준으로 구축한다.

 

한편, 올포랜드 컨소시엄은 경산시의 소통행정 공간정보 3차기본계획에 맞춰 최신 첨단 장비와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디지털트윈과 스마트 3D 등 차세대 공간정보 기술로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구축 사업을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디지털트윈 기반의 행정서비스와 대민서비스의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와, 선제적으로 도시관리와 재난 안전 활용을 극대화하고 경산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좌표값 : 위도 37.3806° N /경도 126.9263°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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