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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지적ㆍ드론측량 통합 첫 경진대회 개최

전국 17개 시도 대표 공무원과 민간 산업종사자 경합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4/05/12 [11:24]

국토부, 지적ㆍ드론측량 통합 첫 경진대회 개최

전국 17개 시도 대표 공무원과 민간 산업종사자 경합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4/05/1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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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전국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지난해 6월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개최돼 전국 17개 시도와 13개 LX지역본부에서 지역 예선을 통과한 총 31개팀이 출전해 불꽃 튀는 기량을 펼쳤다(사진=국토교통부).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전국 17개 시도 대표 공무원들과 LX국토정보공사, 민간업계,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지적ㆍ드론측량 기술을 겨루는 경진대회가 처음으로 열려 귀추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제도과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교육원(충남 공주시 소재)에서 ‘2024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ㆍ드론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시도 대표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해 오다가 올해부터 지적측량 및 드론측량 경진대회를 통합해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광역 지자체별 예선을 거쳐 선발된 지자체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및 민간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 처음으로 참가하는 자리로 열리며 지적측량, 드론측량, 세부측량 3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할 예정이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지자체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13개 지역본부, 민간업계 종사자, 8개 대학교 지적학과 재학생 등 총 250여 명이 참여한다.

 

지적측량은 현장의 건축물 및 토지경계를 확인하는 측량성과의 정확성ㆍ신속성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내용을 평가하고 드론측량은 드론영상 촬영을 통한 토지 및 건축물의 경계를 추출하는 과정과 측량결과에 대한 신기술 활용능력을 각각 평가한다. 

 

특히 올해 처음 실시하는 학생부는 국가기술자격(기사) 취득에 필요한 최소한의 현장 관측에 대한 세부측량 기술력이 중점적으로 평가된다.

 

경진대회 첫날인 16일에는 국토정보교육원에 있는 지적박물관 관람 및 디지털 트윈(DigitalTwin) 특강이 예정돼 있고 시도 지적업무 담당과장 회의도 함께 열린다.

 

이튿날 17일에는 지적관련 규정 등에 적합하게 측량 등이 이루어져 평가 점수가 높은 14개 팀(공무원, LX, 민간업계)과 대학생 5명 등에게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LX 사장상,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장상 등 총 19점이 시상된다. 

 

국토교통부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통해 지적측량 종사자들의 업무 수행 능력이 한 단계 올라서서 국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고품질의 토지행정 서비스가 제공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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