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데이터 KS 국가표준 제정…성능과 안전성 확보국토부ㆍ산업부 협업 통해 안전한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협업을 통해 자율차 데이터 국가표준(KS) 2개를 제정하여 2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련된 자율차 데이터 국가표준(KS)은 자율주행 차량과 차량이 연결되어 오고가는 데이터 국가표준을 V2V, 자율주행 차량과 인프라가 연결되는 오고가는 데이터 국가표준을 V2I로 형식을 규정했다.
국토부 자율주행정책과 박진호 과장은 “국가표준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와 세종시 등 지자체뿐만 아니라 전자통신연구원, 표준협회, 자동차연구원, 지능형교통체계협회, 도로공사, 도로교통공단, 현대차, SKT 등 산학연 30여 기관이 참여하고 미국자동차기술협회(SAE)와 긴밀한 협의도 함께했다”면서 “이번에 고시되는 개념적 시나리오와 차량 안전 기본 메시지를 포함해 총 7개의 시리즈로 구성될 예정으로 2024년까지 제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2V와 V2I KS 제정으로 자율주행차의 제조사가 달라도 도로 인프라와 차량의 위치・속도・브레이크 상태 등 다양한 차량 안전과 관련된 기본정보를 공통된 형식으로 실시간 주고받을 수 있어 진일보된 협력형 자율주행이 가능해져 차량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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