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5월부터 이용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K-패스로 회원 전환 서둘러야

김민서 기자 | 기사입력 2024/03/25 [12:07]

대중교통비 20~53% 환급 ‘K-패스’ 5월부터 이용

알뜰교통카드 이용자 K-패스로 회원 전환 서둘러야

김민서 기자 | 입력 : 2024/03/25 [12:07]

(커넥트 데일리=김민서 기자) 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5월부터 시행되는 K-패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4월 30일까지 회원 전환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5월부터 시행 예정인 K-패스 출시에 앞서, 현재 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K-패스로의 회원 전환 절차를 시행 중으로 전체 이용자 118만 명 중 19%인 22만 5천 명이 회원 전환 절차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ㆍ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로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현재 시행 중인 알뜰교통카드는 도보ㆍ자전거 등 이동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 환급됐지만, K-패스는 이동거리 관계없이 지출금액의 일정비율이 환급된다.

 

K-패스를 이용하려면 K-패스 카드를 별도로 발급받은 후 카드 등록 등을 위한 회원가입이 필요하지만, 종전의 알뜰교통카드를 이용자는 추가 카드 발급이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회원전환 절차만 거쳐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회원 전환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이나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알뜰교통카드 카드번호와 주소지 검증을 위한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고 이용약관 등에 동의하면 된다.

 

단, 4월 30일까지 전환을 완료한 이용자만 K-패스가 시행되는 5월 1일부터 즉시 K-패스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지만 전환을 미리 완료하지 않은 이용자는 회원 전환을 완료하기 전까지 K-패스 환급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초 이용자 설문과 2030자문단 간담회를 통해 거쳐 K-패스 BI(브랜드이미지)와 홈페이지 및 앱 디자인(안)을 선정해 공개했다.

 

K-패스 BI는 버스, 지하철과 교통카드를 형상화하는 사각형 이미지 안에 사업 명칭을 표기하고 “K”와 “스”의 끝을 연결함으로써 전국 단위 사업으로서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 의미를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인물 포커스
메인사진
안종욱 회장, 연구와 협력으로 공간정보 발전 견인
1/3
광고
광고
광고
Mobility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