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eios Space, 최초 공기흡입식 전기추진 초저궤도 위성 발사√ 콩스베르그 나노아비오닉스 소형 위성 버스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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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레이오스 스페이스(Kreios Space)가 세계 최초로 초저궤도에서 연료없이 운용할 수 있는 공기흡입식 전기추진(ABEP) 장치를 탑재한 위성을 궤도로 발사한다(사진=Kreios Space). © 커넥트 데일리 |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스페인의 초저궤도(VLEO) 위성 전문 기업 크레이오스 스페이스(Kreios Space)가 세계 최초로 공기흡입식 전기추진(ABEP) 장치를 탑재한 위성을 초저궤도로 발사한다.
크레이오스 스페이스는 기술 시험을 위해 소형 위성 제조업체 콩스베르그 나노아비오닉스(Kongsberg NanoAvionics, 이하 나노아비오닉스)의 소형 위성 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크레이오스 스페이스의 공기흡입식 전기추진(ABEP, Air-Breathing Electric Propulsion 또는 RAM-EP) 기술은 향후 VLEO 영역에서의 장기 미션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초저궤도(VLEO, 고도 150~400km)에 존재하지만 희박한 대기 가스(질소, 원자성 산소 등)를 공기 흡입구(Intake)로 직접 수집해 추진제로 활용하는 차세대 우주 추진 기술로 연료나 추진제를 내부 탱크에 따로 탑재할 필요가 없어 위성 중량 절감을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도 150~300km 영역에서 작동하는 이 기술을 통해 위성은 한층 선명한 영상, 높은 정확도의 측정값, 낮은 지연 시간, 개선된 링크 버짓(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크레이오스 스페이스는 첫 궤도 실증을 위해 나노아비오닉스의 ‘MP42’ 소형 위성 버스를 선택했다.
추후 발표될 광학 탑재체를 포함한 최종 구성 중량은 약 200kg으로 초저궤도에서 ABEP 추진기의 성능을 검증하고 주변 환경을 측정하며, 가시광선 및 근적외선(VNIR) 스펙트럼 영역에서 서브미터급(1m 이하) 해상도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나노아비오닉스는 이번 미션에 맞춰 비행 검증을 마친 소형 위성 버스를 맞춤 제작해 제공하고, 광학 탑재체를 통합하며, 전체 시스템 시험 및 궤도 내 위성 운용 상태 점검(Commissioning)을 수행한다.
이 과정을 거쳐 크레이오스 스페이스 팀에 운용 권한을 이관한다.
크레이오스 스페이스의 이번 미션은 VLEO 기술에 대한 관심과 개발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추진되며 최근 중국도 국가 차원의 초저궤도 산업 연합을 출범시켰으며 전 세계 다수의 우주 기업들 역시 이 분야에서 미션 수행 및 투자 유치 소식을 발표하고 있다.
크레이오스 스페이스 아드리안 세나르(Adrián Senar) CEO는 “초저궤도에서 지속적인 위성 운용을 가능케 하는 위성을 제작하고 있으며 위성이 더 낮은 고도에서 더 오래, 효율적으로 비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해상도 지구관측, 대폭 개선된 위성 통신, 신속하고 정확한 미션 수행, 지속 가능한 궤도 인프라 구축을 실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첫 궤도 비행에서 나노아비오닉스와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기술을 안심하고 시험하는 데 필요한 위성 버스와 시장 선도적 경험을 확보하게 되면서 VLEO의 역할과 가치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콩스베르그 나노아비오닉스 아트레 뵐로(Atle Wøllo) CEO 역시 “Kreios는 우주에서 가장 까다로운 운용 환경 중 하나에 도전하고 있으며, 이번 미션은 유럽 내 몇 안 되는 VLEO 이니셔티브에 합류하게 된다”면서 “이번 계약은 당사 플랫폼의 성숙도와 까다로운 신규 미션 프로필에 맞춰 대응할 수 있는 당사의 역량에 대한 고객의 지속적인 신뢰를 반영한다”고 소개했다.
콩스베르그 나노아비오닉스 엔지니어링 팀은 MP42 위성 버스를 이번 미션의 특수 요구사항에 맞춰 구성하고 Kreios의 기술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밀접하게 협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