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데일리, 내일의 좌표 그린다

√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3.0 토론회 10일 개최
√ 공간정보 집단지성들의 융합 용광로 마련해
√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로 패러다임 전환 모색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6/08 [21:34]

커넥트 데일리, 내일의 좌표 그린다

√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3.0 토론회 10일 개최
√ 공간정보 집단지성들의 융합 용광로 마련해
√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로 패러다임 전환 모색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6/06/08 [21:34]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커넥트 데일리가 창간 3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3.0 토론회’에서 2022년 정책(1.0)과 2024년 기술 도구(2.0)의 단계를 넘어 국가 단위의 지능형 인프라 청사진을 설계하는 패러다임 전환의 가치를 참여자 모두가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3.0 프로젝트의 핵심 대명제는 ‘온톨로지(Ontology) 기반의 공간정보 구축’으로 “내일의 좌표를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의 좌표를 만들어가는 공간정보인들이 모여 실질적인 생존 비전과 혁신을 논하는 실행의 장으로 10일 오후 2시 공간정보품질관리원 회의실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3.0 토론회는 커넥트 데일리가 지향하는 저널리즘의 가치와 영향력을 한층 더 공고히 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간정보 분야의 최고 석학과 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된 ‘커넥트 데일리 편집위원회’도 정식 출범한다.

 

 

위촉된 편집위원들의 깊은 경험과 노하우는 커넥트 데일리의 자문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공간정보 분야의 핵심 아젠다들을 연중 기획으로 활자화해 공간정보 여론의 확고한 기준점을 형성하는 강력한 싱크탱크(Think-Tank)로 기능하게 된다.

 


‘SIQMS 지오디지털 트윈’, 데이터 사일로를 허무는 문맥화의 힘



이번 ‘선한 영향력 3.0 토론회’에서 공간정보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기술적 논리로 전개하고 청중에게 강렬한 인사이트를 선사할 기조 강연은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미래전략실 김태훈 실장이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3.0의 트리거 역할을 맡았다.

 

김태훈 실장은 이 자리에서 국가적 공급망의 지정학적 위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시뮬레이션 및 처방까지 자동화하는 통합 대응 플랫폼인 ‘SIQMS 지오디지털 트윈(GeoDigital Twin)’의 구체적인 메커니즘을 전격 공개한다. 

 

이 시스템은 지리ㆍ공간정보 위에 온톨로지와 지식 그래프, 설명 가능한 XAI(eXplainable Artificial Intelligence)를 융합한 차세대 정부형 의사결정 지원 체계다.

 

김 실장의 발제에 따르면, SIQMS 플랫폼은 수집과 저장을 넘어 데이터에 의미론적 관계와 맥락을 부여하는 ‘문맥화(Contextualization)’ 레이어 기술에 방점을 찍고 있다.

 

기존의 시스템들이 관세청, 해양수산부, 기상청 등의 공공데이터를 단순 나열하는 대시보드 형태에 그쳤다면, SIQMS는 “항만은 국가에 속하고, 특정 품목을 운송한다”와 같은 도메인 간의 관계 규칙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온톨로지 기술을 적용했다. 

 

파편화된 이기종 데이터들은 이 규칙에 따라 하나의 거대한 지식 그래프로 엮어 데이터 사일로를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아키텍처다.

 

특히, 이 기술이 실전에 도입되면 정부 의사결정의 속도와 유연성은 경이로운 수준으로 진화하게 된다. 

 

예를 들어, “희토류 수출 규제가 90일간 지속될 시 국내 반도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음성이나 자연어로 질의하면, 시스템은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와 해수부의 Port-MIS 항만 물동량, 기상청의 태풍 예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크로스 도메인 자동 연결한다. 

 

단일 부처의 데이터만으로는 절대 파악할 수 없었던 복합적 지정학 위험 점수를 산정하고, 영향 기업 리스트와 대체 공급선 후보를 포함한 장관 보고서 초안 및 관계기관 협조 문안을 단 5분 만에 자동으로 생성해 낸다.

 

특히 공공 영역에서 생성형 AI 도입을 주저하게 만들었던 치명적인 약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설명 가능한 AI(XAI)’ 인과 분석 기술로 제어해 낸 점은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다. 

 

위험 점수의 도출 경로와 인과 관계를 시각화하고, 근거가 되는 원천 데이터와 글로벌 뉴스를 투명하게 강제 인용함으로써 설명 정확도를 87%까지 끌어올렸다. 

 

모든 정책 판단의 근거 데이터가 보존되는 데이터 리니지(Data Lineage) 체계를 확립해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 추적성을 100% 보장했다.

 

이 플랫폼이 가져올 정량적 효과는 사후 수습에 급급했던 기존의 국가 행정 시스템을 ‘선제 예측 행정’으로 전환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초기 상황 인식 및 위기 탐지 공유 시간은 기존 수 시간에서 수 분 단위로 96%가 단축되며, 공통 상황판 운영을 통해 부처 간 불필요한 자료 취합 및 조율 시간이 90% 절감된다. 

 

무엇보다 선제적 대응 시나리오 구동을 통해 공급망 위기에 따른 손실 완화율을 62%까지 끌어올릴 수 있어, 공간정보 기술이 국가 안보와 거시 경제를 지키는 핵심 방파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김태훈 실장은 이번 기조강연에서 실제 이종데이터를 연계한 시뮬레이션을 직접 구현해 결과까지 시연할 예정이다.

 


수평적 토론 테이블 위에서 미래 좌표 제시



이어 열리는 토론회는 주최자 중심이 아닌 참여자 중심의 수평적인 토론 테이블 위에서 공간정보인들의 소통과 이해를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공간정보의 미래를 다 같이 그릴 예정이다.

 

토론회는 공간정보산업의 혁신적 구조 개편과 비즈니스 모델 대전환을 다룰 예정으로 4대 핵심 의제인 ‘미래를 가리키는 4대 나침반’에 대해 산학연관 토론자들과 참석자들의 심층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의 4대 의제는 ▲공간정보 사회 확대 전략 ▲시장 조사 및 분석 연구 ▲기술 인프라 ▲비즈니스 모델 전환으로 구성됐다.

 

토론 패널들의 날 선 통찰과 더불어 참석자들의 현장감 넘치는 구체적인 법제화 의견 및 상용화에 대한 해법과 방안들을 함께 발굴하고 모색하는 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첫 번째 의제인 ‘공간정보 사회 확대 전략’ 부문에서는 행정 데이터 연계망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적 혁신이 다뤄진다.

 

인공지능이 데이터의 맥락을 스스로 이해할 수 있도록 ‘온톨로지 기반의 공간정보 데이터 표준화’를 법적으로 의무화하는 방안과 함께 데이터의 정제 품질을 실시간으로 스크리닝하는 자동화 시스템 구축 논의가 심도 있게 다뤄진다.

 

특히 데이터 불확실성에 따른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데이터 품질 등급제’ 도입과 이를 데이터 품질 보험 체계와 연동하는 파격적인 제안과 민간 기술의 과감한 현장 침투를 위한 ‘공간정보 특화형 규제 샌드박스’ 도입도 토론 의제로 삼았다.

 

두 번째 의제인 ‘시장 조사 및 분석 연구’에서는 공급자 중심의 보수적 데이터 구축 패러다임에서 완전히 벗어나, 철저한 수요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판을 새로 짜는 ‘수요자 매핑(Mapping)’ 전략들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기존 B2G 시장의 양극화와 꼬리가 길어지는 모래알 구조의 폐해를 극복하기 위해 건강한 생태계 마련을 위한 산업 진단이 이뤄지고, 고부가가치 솔루션 중심의 지식 인프라 기반으로 전환하는 ‘산업 구조 슬림화 혁신 개편’에 대한 정책적 제언과 대안이 다각도로 논의된다.

 

세 번째 ‘기술 인프라’ 의제에서는 공간정보를 단순한 정적 지도가 아닌, 다가올 AGI 시대에 지능적으로 반응하는 거대한 신경망 인프라로 진화시키는 핵심 기술들을 풀어낸다. 

 

Geo AI와 World Foundation Model, 한국형 멀티 에이전트 시스템(K-MAS)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시맨틱 웹(Semantic Web) 인프라 구축’의 표준 정의도 시도한다. 

 

중앙 서버의 병목을 해결하고 초실시간 데이터 흐름을 주도할 ‘에지 공간 컴퓨팅(Edge Spatial Computing)’ 기술과 이종 산업 간의 유연한 연계를 도울 ‘Plug & Play 형태의 미들웨어 생태계’ 제안도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토론회에서 가장 폭발적인 지각변동을 예고하는 네 번째 의제는 ‘비즈니스 모델 전환’ 부문이다. 

 

여기서는 공간정보 데이터에 실시간 공간 맥락과 인간 중심의 의미를 결합해 연속적인 인프라 형태로 제공하는 ‘공간 맥락 구독(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체제로의 대전환을 모색한다.

 

또 금융, 의료, 프롭테크,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이종 산업이 장벽 없이 공간정보를 비즈니스에 이식할 수 있도록 돕는 ‘플러그인 API 이코노미 환경 조성을 위한 법제화 연구’, 멀티모달 AI가 탑재된 에지 컴퓨팅 기반 초실시간 공간 솔루션 상용화에 대한 토의도 다뤄진다.

 

이번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3.0 토론회’의 가장 파격적인 실험은 기존의 딱딱하고 정형화된 발표식 토론회 형식을 과감히 집어던진 운영 모델에 있다.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3.0 토론회는 산학연관의 혁신가들이 계급장을 떼고 공간정보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토론회를 메인 콘셉트로 삼아, 각 분야의 빛나는 구슬들을 하나로 엮어 공간정보의 가치를 만드는 것에 역점을 두고 기획됐다.

 

조직과 형식의 낡은 틀에서 벗어나 현장의 날 선 목소리와 거침없는 아이디어가 한자리에서 세련된 존중과 배려로 융합되는 역동적인 용광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의제들의 중량감과 날카로움에 걸맞게 토론장의 라인업 역시 대한민국 공간정보 학술 및 정책 분야의 최고 리더들로 배수진을 쳤다. 

 

국가 공간정보 정책의 산증인이자 공간정보 싱크탱크인 사공호상 커넥트 데일리 편집위원장이 좌장으로 토론회의 깊이와 논쟁의 흐름을 공정하고 통찰력 있게 조율한다.

 

또 토론 패널로 ▲공간정보품질관리원 김태훈 실장 ▲국토지리정보원 김창우 사무관 ▲국토연구원 임시영 부연구위원 ▲웨이버스 권우석 부사장 ▲한컴인스페이스 최명진 대표이사 ▲남서울 대학교 유수홍 교수가 참여해 토론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3.0 프로젝트가 향하는 종착지는 명확하다. 

 

파편화된 데이터 사일로를 깨뜨리고 실시간으로 연계된 공간정보 기술이 사후 기록의 도구를 넘어, 국가적 재난과 위기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진정한 사회적 가치이자 인간 중심의 따뜻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커넥트 데일리 창간 3주년 기념 공간정보 선한 영향력 3.0 리플렛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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