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벨기에의 고정밀 위치인식 솔루션 기업 셉텐트리오가 도심 음영 지역에서도 고정밀 자율주행을 보장하는 신형 GNSS 수신 모듈을 시장에 전격 공개했다.
헥사곤 그룹 자회사 셉텐트리오는 13일 공간 제약이 심한 무인항공기(UAV)와 로봇 공학 인프라를 겨냥해 설계된 다중 주파수 GNSS 모듈 mosaic-g5-p6를 출시했다.
이 장치는 GPS, 갈릴레오, 글로나스, 베이두 등 전 세계 모든 위성 항법 시스템의 신호를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789개의 채널을 지원하며, 다중 주파수 수신 기능으로 도심지의 빌딩 숲 등 위성 신호가 차단되거나 다중경로 간섭이 일어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높은 신뢰성을 유지한다.
특히 모듈 내부에는 인위적인 전파 방해와 가짜 위성 신호를 송신하는 기만 공격을 차단하는 고도화된 AIM+ 방어 기술이 통합됐다.
더불어, 별도의 보정 인프라 없이도 갈릴레오 고정밀 서비스(HAS)와 연동되면서 센티미터 수준의 정밀한 실시간 위치 정보 출력을 보장한다.
가로 22.8밀리미터, 세로 16.4밀리미터의 초소형 규격과 2.2그램의 무게로 제작돼 소형 모빌리티 기기에 쉽게 탑재가 가능하고, 최대 100헤르츠의 고속 데이터 업데이트 속도와 10밀리초 미만의 낮은 지연 시간을 구현해 동적인 자율운항 제어 성능을 높였다.
보안 위협이 커지는 스마트시티 교통망 내에서 물류 드론과 자율주행 플릿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하드웨어 핵심 부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