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영상 분석 표준화 openEO 국제 표준 승인클라우드 플랫폼 간 데이터 호환성 장벽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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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성영상 분석의 상호운용성을 혁신할 새로운 오픈 API 표준이 새롭게 마련됐다(사진=나노바나나2). © 커넥트 데일리 |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국제공간정보컨소시엄이 위성영상 분석의 상호운용성을 혁신할 새로운 오픈 API 표준인 openEO를 12일 공식 승인하면서 글로벌 지구 관측 데이터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고된다.
서문 오픈지오스페이셜컨소시엄(OGC)은 대규모 지구 관측 클라우드 백엔드와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일된 방식으로 연결하는 openEO 핵심 기술 규격 표준서를 신규 커뮤니티 표준으로 발행했다.
이번 표준 승인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위성 데이터의 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호환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지구 관측 클라우드 시스템들은 플랫폼마다 서로 다른 데이터 포맷과 독자적인 API 구조를 사용해 개발자들의 접근성을 저해해 왔다.
유럽연합의 지원을 받은 에우락 연구소(Eurac Research) 등의 글로벌 연구진은 이러한 장벽을 극복하고자 하향식 기술 검증을 거쳐 openEO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openEO 표준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특정 클라우드 서비스의 인프라 구조를 분석하지 않고도 자신이 선호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데이터 처리를 수행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데이터 처리 인프라 간의 이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특정 기술 공급사에 종속되는 벤더 록인 현상을 방지하는데 기여한다.
현재 유럽 코페르니쿠스 데이터 스페이스 생태계와 유럽우주국(ESA)의 주요 과학 프로젝트들이 openEO를 공식 인터페이스로 채택해 대규모 연산을 지원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공간 데이터 분석의 표준화가 완성되면서 인공지능 공간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국내외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입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