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GGIM AP, 인도 뉴델리서 Geo AI 시대 열어

√ 측지 인프라부터 GeoAI까지 5대 로드맵 확정
√ 韓 조우석 교수ㆍ印  샤일레쉬 신하 공동의장 임기 가동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5/07 [23:21]

UN GGIM AP, 인도 뉴델리서 Geo AI 시대 열어

√ 측지 인프라부터 GeoAI까지 5대 로드맵 확정
√ 韓 조우석 교수ㆍ印  샤일레쉬 신하 공동의장 임기 가동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6/05/07 [23:21]

▲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간정보관리기구(UN-GGIM-AP) 집행이사회 회의 및 전문가 기술 세션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뉴델리 The Ashok 호텔에서 개최됐다. 사진 좌측 두 번째가 UN GGIM AP 공동의장인 인하대학교 조우석 교수(전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사진=국토지리정보원).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간정보 주권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기술 표준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가 인도 뉴델리에서 본격화됐다.

 

유엔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간정보관리기구(UN-GGIM-AP) 집행이사회 회의 및 전문가 기술 세션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뉴델리 The Ashok 호텔에서 개최하고 지역 내 핵심 공간정보 전략이 전격 논의됐다.

 

이번 회의는 인도 과학기술부 산하 인도 측량국(SoI)이 주관했으며, 아태 지역의 공간정보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권자들이 대거 참석해 미래 기술 로드맵에 대한 방향성을 타진했다.

 

특히 이번 회의를 통해 대한민국 인하대학교 조우석 교수(전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와 인도 샤일레쉬 쿠마르 신하(Shri Shailesh Kumar Sinha) 측량국장이 이끄는 2025-2028 임기 집행부의 핵심 전략이 공식화됐다.

 

양국 공동 의장이 대면으로 주재한 첫 공식 이사회라는 점에서 아태 지역 공간정보 거버넌스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조우석 공동 의장은 학술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합 공간정보 프레임워크(UN-IGIF)’의 기술적 정합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고도화된 공간정보 인프라 모델을 제시했다.

 

샤일레쉬 쿠마르 신하 공동 의장은 인도 국가 공간정보 정책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지역 내 역량 강화 및 행정적 실행력 확보 방안을 피력했다.

 

전문가들은 조우석 교수의 학술적 통찰과 샤일레쉬 신하 측량국장의 행정적 리더십이 결합된 투톱 체제가 아태 지역 공간정보 시장의 파편화를 해소할 적임자라고 입을 모았다.

 

회의 첫날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실무그룹의 진척 상황을 점검하고 오는 UN GGIM 제16차 세션을 대비한 지역적 공조 체계를 재정비했다.  

 

학술 및 민간 섹터와의 네트워크 강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으며, 공공 주도의 공간정보 사업을 민간의 혁신 기술과 결합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제시했다.  

 

중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표로 구성된 부의장단 역시 각국의 데이터 통합 사례를 발표하며 공동 의장단의 전략적 행보에 힘을 실었다.

 

행사 둘째 날 이어진 전문가 기술 세션에서는 ▲측지 기초 ▲토지 거버넌스 ▲데이터 통합 ▲통합 생태계 ▲Geo AI 혁신 등 5대 핵심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전개됐다.

 

미래 대비형 측지 기초 세션에서는 국가 간 위치 정보의 상호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밀 인프라 구축 방안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이와 함께 지속 가능한 토지 거버넌스를 실현하기 위한 투명한 행정 시스템 도입과 공간 데이터 및 통계 데이터를 결합해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적 해법이 제시됐다.

 

특히, 공간정보와 인구ㆍ경제 통계를 결합해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체계는 기후 위기와 같은 복합적 위기에 대응할 아태 지역의 강력한 무기가 될 전망이다.

 

가장 주목받은 세션은 마지막 세션인 GeoAI 혁신 분야로 전통적인 측량과 지도 제작의 시대를 넘어 인공지능(AI)과 공간정보가 결합된 지능형 분석 환경이 아태 지역의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고됐다.

 

UN GGIM AP 뉴델리 회의에서 확정된 기술 로드맵은 앞으로 유엔 본부에서 열릴 제16차 글로벌 세션에서 아태 지역의 공식 입장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주최 측인 인도 측량국은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와 인도의 공동 의장국 체제하에서 아태 지역의 목소리를 글로벌 무대에 더욱 강력하게 전달할 것을 약속했다.

 

회의 기간 뉴델리 기온이 최고 38도에 달하는 고온의 날씨 속에서도 각국 대표단은 필드 방문을 포함한 모든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뉴델리 회의가 통합 공간정보 프레임워크(UN-IGIF)‘를 각국 실정에 맞게 이식하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창출하는 지능형 공간정보 생태계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도 이번 공동 의장직 수행을 통해 국내의 우수한 디지털 트윈 기술과 지능형 공간정보 솔루션이 아태 지역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맞이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조우석 공동 의장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면서 국내 민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기술 외교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 성과는 국내 공간정보 기업들이 아시아 태평양 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강력한 정책적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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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수 팀장, 해양 생태계 진실의 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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