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제6대 신임 김택진 원장 임명

√ 공간정보 정책과 집행 두루 거친 올라운더 전문가
√ 獨 브라운슈바익 공학박사 출신으로 학문적 토대 갖춰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4/29 [12:54]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제6대 신임 김택진 원장 임명

√ 공간정보 정책과 집행 두루 거친 올라운더 전문가
√ 獨 브라운슈바익 공학박사 출신으로 학문적 토대 갖춰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6/04/29 [12:54]

▲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제6대 김택진 신임 원장(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대한민국 공간정보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새로운 선장으로 올라운더 플레이어 김택진 신임 원장이 방향키를 잡았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9일 제6대 신임 원장으로 국토교통부 국가공간정보센터장과 공간정보제도과장을 역임한 전 김택진 과장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신임 김택진 원장은 1961년생으로 공간정보 분야에서 정책 입안과 현장 집행, 국제 표준화까지 모두 섭렵한 독보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독일의 명문 브라운슈바익 공과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Braunschweig)에서 공간정보 전공으로 공학박사(Dr.-Ing.) 학위를 취득했을 정도로 학문적 토대를 갖추고 있다.

 

브라운슈바익 공대는 독일의 9개 주요 공과대학교 연합인 TU9의 멤버로 정밀 공학 및 측량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김 원장이 취득한 Dr.-Ing.(공학박사)는 독일에서 가장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치는 학위 중 하나로 전문 학술 지식과 실무 해결 능력을 동시에 검증받았다는 의미다.

 

김 원장은 과거 1987년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내무부, 행정자치부, 국토교통부를 거치며 30여 년간 공직 생활을 이어왔으며 국토교통부 재임 시절 국가공간정보센터장과 공간정보제도과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공간정보 정책의 중장기 프레임워크를 설계했다.   

 

그는 정책 설계에 그치지 않고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본부장을 지내며 공공 데이터 기반의 실무 집행 능력도 검증받았다.   

 

또 그의 역량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고 글로벌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국제표준기구(ISO) TC 211 우리나라 위원으로 13년 이상 활동하며 기술 표준화의 중요성을 역설해 왔다.  

 

더불어, 유엔 공간정보 아시아태평양지역(UN-GGIM AP) 실무그룹 의장을 맡아 아태 지역 공간정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취임 전까지 한성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 양성과 산업계 소통에 매진해 온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밀착형 산업진흥 정책이 기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김 원장이 가진 공학자적 전문성과 정무적 감각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하며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이 주도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공간정보는 핵심 인프라로 손꼽히는 핵심 기반 산업이지만 컴테크 산업으로 불릴만큼 산업 진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 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국내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해외 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수장으로 나선 김 원장이 좌초 위기의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을 정책 보조 기관에서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전략 기구로 변모시킬지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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