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LX공사가 디지털 국토 인프라의 근간인 지적재조사 현장을 찾아 안전을 사업의 성공과 경제적 효율성을 가르는 핵심 인프라로 선언하며 현장 밀착 경영에 나섰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LX공사)는 16일 경북 칠곡군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달오지구’를 방문해 측량 현장의 안전보건 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LX공사 이주화 부사장은 민간 대행자 대경지에스엠 인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실제 측량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조치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LX공사가 지적재조사사업의 책임수행기관으로서 민간과의 공조 체계를 재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현실 경계와 일치하지 않는 종이 지적을 바로잡아 디지털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현재 LX공사와 민간 대행자가 공정을 분담하여 수행하고 있다.
올해 지적재조사사업은 총 3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635개 지구(약 17만 9천 필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약 54배에 달하는 규모로 국가 디지털 국토 사업의 방대한 범위를 짐작케 한다.
특히 이번에 점검이 이뤄진 칠곡군 달오지구는 373필지 규모로 토지 경계 분쟁을 해소하고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LX공사는 현장 점검에 이어 경북도청, 칠곡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민관공 협의회’를 개최해 사업 가속화를 위한 협의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적불부합지 해소를 위한 공정 관리 방안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 전략을 논의하고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사업의 정시성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LX공사는 이번 행보를 안전이 법적 의무가 아닌 ‘경제적 효율성’의 관점으로 재정의했다.
지적재조사는 현장 노출이 많은 업무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숙련된 인력의 손실과 사업 지연이라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하기 때문에 LX공사가 책임수행기관으로서 위험을 외주화하지 않고 관리 범위를 확장해 사업 전체의 리스크를 낮추겠다는 실용적인 접근이 인상적이다.
이주화 부사장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은 민간 대행자의 안전이 최우선 전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와 쾌적한 보건 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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