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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주 지리정보국은 과달루페, 샌안토니오, 로어 콜로라도, 라바카 강 유역 등 34개 지역사회를 포함해 약 41,381㎢총면적을 새롭게 갱신했다(사진=Fugro). ©커넥트 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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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미 텍사스주의 대규모 고도 매핑 프로젝트 성공 사례가 기후 위기 시대에 직면한 국가 재난 대응 정책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공간정보 기업 Fugro는 지난 18일 텍사스 수자원 개발 위원회(TWDB)의 발주로 텍사스 중남부 지역에 대한 고도 매핑 프로젝트의 항공 데이터 수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과달루페, 샌안토니오, 로어 콜로라도, 라바카 강 유역 등 34개 지역사회를 포함하며 총면적은 약 41,381㎢에 달한다.
이곳은 최근 몇 년간 텍사스 중남부 지역은 반복적인 홍수 피해를 겪어온 지역으로 텍사주는 재난 완화 계획을 갱신하고 배수, 교통, 수자원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기초 자료로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항공 데이터 수집은 금년 1월 10일에 시작되어 지난달 16일에 완료하고 확보된 데이터는 내년 1월까지 주 정부에 단계적으로 납품될 예정이이며 검토를 마친 데이터는 텍사스 지리정보국(Texas Geographic Information Office, 이하 TxGIO) 데이터 허브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해당 사업은 지상 기준국 설치를 최소화하는 정밀 위성측위 기술과 고정밀 항공 라이다(LiDAR) 매핑 방식이 적용됐으며 대규모 데이터의 신속한 전송을 위해 클라우드 기반 처리 시스템이 도입됐다.
첨단 기술의 결합은 광역 단위 공간정보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물리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감축한 산업적 성과로 이어진다.
수자원 관리를 담당하는 텍사스 수자원 개발 위원회(TWDB)가 예산을 투입하고 공간정보 전담 기관인 텍사스 지리정보국(TxGIO)이 인프라를 제공하는 협력 방식은 재난 대응 데이터 일원화의 모범적인 거버넌스 모델로 손꼽힌다.
우리나라도 최근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각 시군구 단위에서 예기치 못한 국지성 호우와 도심 침수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과거의 평면 데이터나 갱신 주기가 긴 지형 정보로는 현대의 복잡한 기상 이변과 재난 양상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침수 취약 시군구를 중심으로 고도화 된 데이터를 선제적으로 확보하려는 추세다.
실제 국토지리정보원 지리정보과는 1:1000 축척도를 가진 고정밀 전자지도 사업을 통해 국가 차원의 공간정보 신뢰성을 제고하고 있다.
하지만 구축된 고정밀 공간정보가 특정 부처의 전유물이 아니라 공공 플랫폼을 통해 민간 엔지니어링 업계와 방재 담당자에게 투명하게 개방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따른다.
지리정보과는 국가 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범정부 부처 차원으로 공간정보 전담 기관 간의 긴밀한 예산 및 기술 협력 체계 구축을 고도화하는 사업을 현재 구상 중으로 조만간 가시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