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에 성호철 국장 임명

폭넓은 정책 스펙트럼으로 ‘Geo AI’ 대전환 주도 기대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2/26 [14:00]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에 성호철 국장 임명

폭넓은 정책 스펙트럼으로 ‘Geo AI’ 대전환 주도 기대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6/02/26 [14:00]

▲ 국토교통부는 25일자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적응정책국장을 국토정보정책관으로 발령했다.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주택ㆍ항공ㆍ광역교통 아우르는 정책 브레인으로 알려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적응정책국 성호철 국장이 국토정보 분야에 전면 배치돼 공간정보 산업의 전략적 격상과 AI 융복합 기반 지능형 국토 관리 가속화 및 지하 안전 등 현안 해결자로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고위공무원단 인사발령을 통해 성호철 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기후적응정책국장을 신임 국토정보정책관으로 보임했다고 밝혔다. 

 

국토부의 이번 인사는 디지털 트윈국토 실현과 AI 기반의 스마트 국토 관리 체계 구축을 완수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성호철 신임 국토정보정책관은 국토교통부 내에서 주택, 항공, 광역교통, 복합도시 등 국토부 업무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정책 전문가다.

 

특히 박상우 전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초기 장관 비서실장을 역임하면서 부처 내외의 정무적 조정 능력과 기획력을 검증받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의 치밀한 분석력과 실무 추진력이 공간정보 산업의 대전환기를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그는 주택토지실 주택정책과장 재임 시절 전세 사기 피해 지원 및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전매제한 완화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면서 정책 설계자로서 입지를 마련해 왔다.

 

또 항공정책과장을 역임하면서 코로나19 이후 고사 위기에 처했던 항공 산업의 수요 회복과 저비용항공사(LCC) 지원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는 등 위기 관리 능력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

 

최근에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서 기후적응정책국장으로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부처 간 이행 점검과 기후 위기 대응 정책을 총괄했다. 

 

이러한 폭넓은 정책적 스펙트럼은 단순히 지도를 만드는 수준에 머물렀던 공간정보 행정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모빌리티와 결합된 입체적 공간 행정으로의 진화가 기대된다.

 

현재 국토부는 약 5,800억 원 규모의 공간정보 정책사업을 추진하며 AI와 공간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지능형 국토 관리를 준비하고 있다. 

 

따라서, 주택과 교통 정책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정보 데이터가 실제 국민의 삶과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정책적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관측된다.

 

또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지반침하(싱크홀) 방지를 위한 지하공간 안전 관리 강화도 그의 핵심 과업 중 하나로 지하공간통합지도의 고도화와 데이터 정밀도 향상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 구축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시티와 자율협력주행 등 AI 신산업 분야에서 공간정보가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토부 내부에서도 이번 인사를 두고 공간정보를 단순한 ‘기술 데이터’가 아닌 국토 정책의 ‘핵심 동력’으로 격상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분석했다.

 

주택과 교통 등 실물 경제 정책에 능통한 성 정책관이 데이터 기반의 국토정보 행정과 만났을 때 발생할 시너지 효과에 업계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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