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민관 협력 항공우주 혁신 생태계 조성 추진

√ 지역 강소기업 육성하는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 기술 아이디어 발굴로 딥테크 기업 성장 지원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16:57]

우주항공청, 민관 협력 항공우주 혁신 생태계 조성 추진

√ 지역 강소기업 육성하는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
√ 기술 아이디어 발굴로 딥테크 기업 성장 지원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5/10/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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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항공청 전경(사진=우주항공청).     ©최한민 기자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우주항공청이 항공우주 산업의 혁신을 이끌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민간 중심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우주항공청은 13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진주강소특구(국립경상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2025 K-Aerospace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민간 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화까지 연결하는 개방형 기술 혁신 프로그램이다.

 

쉽게 말하면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과제를 제시하면 참여 기업이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정부와 공공기관이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종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로 볼 수 있다.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은 우주항공 분야에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제시한 네 가지 기술 분야에서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기간은 13일부터 내달 5일까지다.

 

서류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세 개 기업이 선정되며 이들에게는 우주항공청장상,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 KAI 대표이사상이 수여된다.

 

수상 기업은 실제 사업화를 위한 3천만 원 규모의 KAI 자금 지원도 받게 된다.

 

선정된 기업은 KAI의 전담 부서와 직접 연결돼 공동 개발 기회를 얻고 필요 시 전략적 투자 검토도 가능하다.

 

또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통해 정부의 특구 육성사업 및 투자펀드와 연계될 수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기술 자문과 연구 협력, 패밀리기업 선정 우대 등 실질적인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 진주강소특구 개요 현황 모습(사진=국립경상대학교).  © 최한민 기자


특히 경상국립대학교가 중심이 된 진주강소특구는 항공우주 분야를 지역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성된 연구 및 산학협력 중심 특구로 이번 사업에서 선정 기업의 경영 컨설팅과 대기업-중소기업 네트워킹 프로그램 참여를 지원해 지역 기반 기술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주항공청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킹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국제행사와 해외 네트워킹 프로그램에 초청되며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창업 지원 전문기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우주항공청 노경원 차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연구가 아니라 민간 기업의 수요와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항공우주 기술 혁신을 이끌어가는 첫 시도”라며 “우주, 항공, AI 분야는 다른 산업과 융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 영역인 만큼 정부가 민간과 함께 유망 기업을 전략적으로 키워내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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