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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13개 시도회장ㆍ대의원 선거 실시

경기북부 기술자 대의원 정수 두 배 6명 후보 출마 열기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5/10/01 [14:19]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13개 시도회장ㆍ대의원 선거 실시

경기북부 기술자 대의원 정수 두 배 6명 후보 출마 열기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5/10/01 [14:19]

▲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전경(사진=네이버 로드뷰 갈무리).  © 최한민 기자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김석종) 제20대 대의원과 제18대 시도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지난달 30일 마감되면서 새로운 임원을 뽑기 위한 절차가 본격화됐다.

 

1972년 창립 이후 반세기를 넘어 53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공간정보 산업 발전과 제도 개선을 이끌어온 만큼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협회의 위상과 정책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제20대 대의원(공간정보사업자 대의원 28명ㆍ공간정보기술자 대의원 34명) 62명과 제18대 시도회장 13명을 선출한다.

 

투표는 오는 16일 모바일 투표로 진행되며 정수를 초과하지 않은 지역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시도회장 선거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남부 ▲경기북부 ▲강원특별자치도 ▲대전ㆍ세종ㆍ충남 ▲충북 ▲광주ㆍ전남 ▲전북 ▲대구ㆍ경북 ▲부산ㆍ울산 ▲경남 ▲제주 등 총 13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대전ㆍ세종ㆍ충남 등은 2명 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단독 후보 등록으로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경기북부는 ▲정재섭 후보(대동측량토목설계공사 대표) ▲강형기 후보(삼아항업 대표이사)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정영호 후보(지엔에스 대표이사) ▲장흥균 후보(국일건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네 명의 후보가 경합에 나섰다.

 

대전ㆍ세종ㆍ충남은 ▲김효식 후보(한길측량설계 대표이사) ▲주영은 후보(이엔지정보기술 대표이사)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공간정보사업자 대의원 선거구는 ▲서울시(2명) ▲인천시(1명) ▲경기남부(5명) ▲경기북부(3명) ▲강원특별자치도(2명) ▲대전ㆍ세종ㆍ충남(3명) ▲충북(2명) ▲광주ㆍ전남(2명) ▲전북(1명) ▲대구ㆍ경북(3명) ▲부산ㆍ울산(1명) ▲경남(2명) ▲제주(1명) 등 총 28명이다.

 

이 중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대전ㆍ세종ㆍ충남, 전북 지역은 정수를 초과해 복수 후보가 출마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경기남부는 5명의 정수에 7명의 후보가 나섰다.

 

▲박명식 후보(삼일측량설계공사 대표) ▲정석원 후보(정석측량설계사무소 대표) ▲안병수 후보(한솔토목측량설계 대표이사) ▲강세진 후보(국토측량설계 대표이사) ▲김성진 후보(한솔측량이엔지 대표) ▲최태혁 후보(삼인공간정보 대표이사) ▲조준희 후보(삼부기술 대표이사) 등 7인의 선거 레이스가 예고됐다.

 

경기북부는 3명의 정수에 5명이 출마해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은직 후보(합동토지측량설계공사 대표) ▲맹규영 후보(현서측량설계 대표이사) ▲이화석 후보(이화석측량설계사 대표이사) ▲장용호 후보(미도지리정보 대표이사) ▲황형호 후보(터종합엔지니어링) 등 5명이 후보로 나섰다.

 

3명을 선출하는 대전ㆍ세종ㆍ충남 선거구에는 ▲조순종 후보(동아측량토목설계공사 대표이사) ▲최만식 후보(서울측량설계공사 대표) ▲한춘득 후보(동광지엔티 대표이사) ▲장래순 후보(상록측량설계공사 대표) 등이 경쟁한다.

 

전라북도는 ▲김준식 후보(도원건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인구 후보(엘티메트릭 대표이사) 등 두 후보 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망된다.

 

공간정보기술자 대의원 선거구는 ▲서울시(5명) ▲인천시(2명) ▲경기남부(6명) ▲경기북부(3명) ▲강원도(2명) ▲대전ㆍ세종ㆍ충남(3명) ▲충북(2명) ▲광주ㆍ전남(2명) ▲전북(2명) ▲대구ㆍ경북(3명) ▲부산ㆍ울산(2명) ▲경남(2명) ▲제주(1명) 등 총 34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경기북부, 강원, 대전ㆍ세종ㆍ충남, 충북, 전북 등은 정수보다 많은 후보가 출마해 모바일 투표를 통한 다투표 방식으로 선출된다.

 

서울시는 ▲조인창 후보(명지공간개발) ▲이광학 후보(올포랜드) ▲홍욱선 후보(한국에스지티) ▲위광재 후보(지오스토리) ▲유중희 후보(신한항업) ▲길용민 후보(신한항업) ▲이용욱 후보(인덕대학교) 등 7인이 정수 5명을 놓고 경합한다.

 

경기북부는 세 자리에 두 배수인 6명이 출마해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유형 후보(두성이엔지) ▲황상기 후보(두산측량토목설계사무소) ▲박광우 후보(동성측량설계사무소) ▲이영길 후보(한국항공촬영주식회사) ▲고대길 후보(한국에스지티) ▲임두규 후보(명화지리정보) 등 6명이 출마해 경쟁한다.

 

강원도는 ▲탁도준 후보(비아이티) ▲박건 후보(효창엔지니어링) ▲차성남 후보(동강측량토목엔지니어링) 등 3명이 출마해 정수 2명을 두고 표심을 겨룬다.

 

대전ㆍ세종ㆍ충남은 ▲강병필 후보(금강측량설계) ▲최인철 후보(가람토목측량설계사무소) ▲김선태 후보(신한항업) ▲박병규 후보(정통지리정보) ▲김동운 후보(올포랜드) ▲신봉근 후보(대한측량사) 등 6명이 출마해 정수 3명을 놓고 경합한다.

 

충청북도는 ▲오일균 후보(현이엔지) ▲안원태 후보(한양측량시스템) ▲이선동 후보(새한항업) ▲박상전 후보(에스제이데이타) 등 4명이 출마해 정수 2명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유승경 부회장은 “선거인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가 가능하며, 후보자는 선택 받은 순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현 대의원과 시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일까지며 이번에 선출된 신임 임원은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53년 역사를 이어온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공간정보 산업을 대표하는 업계 단체로서 새 리더십을 구축하고 정책 대응력과 업계 결속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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