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13개 시도회장ㆍ대의원 선거 실시경기북부 기술자 대의원 정수 두 배 6명 후보 출마 열기
1972년 창립 이후 반세기를 넘어 53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공간정보 산업 발전과 제도 개선을 이끌어온 만큼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협회의 위상과 정책 방향을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이번 선거를 통해 제20대 대의원(공간정보사업자 대의원 28명ㆍ공간정보기술자 대의원 34명) 62명과 제18대 시도회장 13명을 선출한다.
투표는 오는 16일 모바일 투표로 진행되며 정수를 초과하지 않은 지역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시도회장 선거는 ▲서울시 ▲인천시 ▲경기남부 ▲경기북부 ▲강원특별자치도 ▲대전ㆍ세종ㆍ충남 ▲충북 ▲광주ㆍ전남 ▲전북 ▲대구ㆍ경북 ▲부산ㆍ울산 ▲경남 ▲제주 등 총 13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이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특별자치도, 대전ㆍ세종ㆍ충남 등은 2명 이상의 후보자가 출마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단독 후보 등록으로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경기북부는 ▲정재섭 후보(대동측량토목설계공사 대표) ▲강형기 후보(삼아항업 대표이사)이며, 강원특별자치도는 ▲정영호 후보(지엔에스 대표이사) ▲장흥균 후보(국일건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등 네 명의 후보가 경합에 나섰다.
대전ㆍ세종ㆍ충남은 ▲김효식 후보(한길측량설계 대표이사) ▲주영은 후보(이엔지정보기술 대표이사)가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공간정보사업자 대의원 선거구는 ▲서울시(2명) ▲인천시(1명) ▲경기남부(5명) ▲경기북부(3명) ▲강원특별자치도(2명) ▲대전ㆍ세종ㆍ충남(3명) ▲충북(2명) ▲광주ㆍ전남(2명) ▲전북(1명) ▲대구ㆍ경북(3명) ▲부산ㆍ울산(1명) ▲경남(2명) ▲제주(1명) 등 총 28명이다.
이 중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대전ㆍ세종ㆍ충남, 전북 지역은 정수를 초과해 복수 후보가 출마하면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경기남부는 5명의 정수에 7명의 후보가 나섰다.
▲박명식 후보(삼일측량설계공사 대표) ▲정석원 후보(정석측량설계사무소 대표) ▲안병수 후보(한솔토목측량설계 대표이사) ▲강세진 후보(국토측량설계 대표이사) ▲김성진 후보(한솔측량이엔지 대표) ▲최태혁 후보(삼인공간정보 대표이사) ▲조준희 후보(삼부기술 대표이사) 등 7인의 선거 레이스가 예고됐다.
경기북부는 3명의 정수에 5명이 출마해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은직 후보(합동토지측량설계공사 대표) ▲맹규영 후보(현서측량설계 대표이사) ▲이화석 후보(이화석측량설계사 대표이사) ▲장용호 후보(미도지리정보 대표이사) ▲황형호 후보(터종합엔지니어링) 등 5명이 후보로 나섰다.
3명을 선출하는 대전ㆍ세종ㆍ충남 선거구에는 ▲조순종 후보(동아측량토목설계공사 대표이사) ▲최만식 후보(서울측량설계공사 대표) ▲한춘득 후보(동광지엔티 대표이사) ▲장래순 후보(상록측량설계공사 대표) 등이 경쟁한다.
전라북도는 ▲김준식 후보(도원건설엔지니어링 대표이사) ▲강인구 후보(엘티메트릭 대표이사) 등 두 후보 간의 치열한 선거전이 전망된다.
공간정보기술자 대의원 선거구는 ▲서울시(5명) ▲인천시(2명) ▲경기남부(6명) ▲경기북부(3명) ▲강원도(2명) ▲대전ㆍ세종ㆍ충남(3명) ▲충북(2명) ▲광주ㆍ전남(2명) ▲전북(2명) ▲대구ㆍ경북(3명) ▲부산ㆍ울산(2명) ▲경남(2명) ▲제주(1명) 등 총 34명이다.
이 가운데 서울, 경기북부, 강원, 대전ㆍ세종ㆍ충남, 충북, 전북 등은 정수보다 많은 후보가 출마해 모바일 투표를 통한 다투표 방식으로 선출된다.
서울시는 ▲조인창 후보(명지공간개발) ▲이광학 후보(올포랜드) ▲홍욱선 후보(한국에스지티) ▲위광재 후보(지오스토리) ▲유중희 후보(신한항업) ▲길용민 후보(신한항업) ▲이용욱 후보(인덕대학교) 등 7인이 정수 5명을 놓고 경합한다.
경기북부는 세 자리에 두 배수인 6명이 출마해 표 대결을 벌이게 됐다.
▲이유형 후보(두성이엔지) ▲황상기 후보(두산측량토목설계사무소) ▲박광우 후보(동성측량설계사무소) ▲이영길 후보(한국항공촬영주식회사) ▲고대길 후보(한국에스지티) ▲임두규 후보(명화지리정보) 등 6명이 출마해 경쟁한다.
강원도는 ▲탁도준 후보(비아이티) ▲박건 후보(효창엔지니어링) ▲차성남 후보(동강측량토목엔지니어링) 등 3명이 출마해 정수 2명을 두고 표심을 겨룬다.
대전ㆍ세종ㆍ충남은 ▲강병필 후보(금강측량설계) ▲최인철 후보(가람토목측량설계사무소) ▲김선태 후보(신한항업) ▲박병규 후보(정통지리정보) ▲김동운 후보(올포랜드) ▲신봉근 후보(대한측량사) 등 6명이 출마해 정수 3명을 놓고 경합한다.
충청북도는 ▲오일균 후보(현이엔지) ▲안원태 후보(한양측량시스템) ▲이선동 후보(새한항업) ▲박상전 후보(에스제이데이타) 등 4명이 출마해 정수 2명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유승경 부회장은 “선거인은 모바일 투표를 통해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가 가능하며, 후보자는 선택 받은 순위에 따라 당락이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현 대의원과 시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일까지며 이번에 선출된 신임 임원은 2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53년 역사를 이어온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는 이번 선거를 계기로 공간정보 산업을 대표하는 업계 단체로서 새 리더십을 구축하고 정책 대응력과 업계 결속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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