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제8회 지적측량 경진대회 ‘은평구’ 최강자 등극25개 자치구 75명 열띤 경합, 지적업무 전문성 강화와 화합의 장 마련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제8회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가 성황리에 열려 서울 지적업무 담당자들의 기량이 맘껏 펼쳐지면서 기술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 한 마당이 됐다.
서울특별시 토지관리과는 30일 중랑물재생센터에서 제8회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개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지적 업무 담당자 75명이 치열한 기량을 겨루며 정확성과 신속성을 갖춘 최고의 측량 기술을 뽐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적측량 성과 검사와 민원업무 수행에 필요한 기술을 연마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등이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는 25개 자치구에서 각 3명씩 선발된 75명의 선수와 내외빈, 관계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참가팀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전문 지식과 측량 기술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신속하게 과제를 수행하는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엄격한 채점과 심사를 거쳐 올해 최우수상의 영예는 은평구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강남구와 양천구, 장려상은 강북구, 중랑구, 구로구가 각각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또 특별상으로 LX공사 사장상은 강서구와 도봉구,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상은 동대문구와 마포구,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상은 강동구, 용산구가 각각 차지했다.
서울시 토지관리과 지미종 과장은 “600여 명에 달하는 서울시 지적 기술인들이 다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오늘 보여준 여러분의 뛰어난 역량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분을 아끼는 마음이 더욱 커진다”며 서울시 지적 공무원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지 과장은 또 “지적 직렬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니, 서로 믿고 협력하며 함께 나아가자”면서 “내년에는 모든 지적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각 구청과 적극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서울시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여 시민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중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대회를 통해 지적 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직원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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