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LG 컨소시엄 핵심 파트너로 ‘K-EXAONE’ 개발 참여35년 문서 기술력, AI 융합해 국산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 나서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지난 35년간 우리나라 오피스 시장의 주권을 지켜온 한글과컴퓨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LG AI연구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최종 선정되면서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K-EXAONE(K-엑사원)’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한국형 초거대 AI 모델 K-EXAONE(K-엑사원) 개발 사업은 총 2136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돼 세계 최고 수준의 AI 모델에 견줄 수 있는 95% 이상의 성능 달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가 주도의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 AI 연구원이 주도하는 이번 컨소시엄에는 한컴을 비롯해 LG CNS, LG유플러스, 슈퍼브AI, 퓨리오사AI, 프렌들리AI, 이스트소프트, 이스트에이드, 뤼튼 등 총 10개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전문 기술을 접목, 공동 시너지를 도모한다.
컨소시엄의 과제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개척자 인공 지능 모형(프론티어 AI 모델)을 개발해 인공 지능 확산 생태계를 선도하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인공 지능 모형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측면에서는 전문성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하이브리드형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인공 지능 모형(AI 모델) 측면에서는 전문성과 범용성을 모두 갖춘 고성능 인공 지능 기초 모형(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고,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풀스택(Full Stack) 인공 지능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기업과 기업간 거래(B2B), 기업과 정부간 거래(B2G) 등 각 분야별 서비스 선도 사례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산업 현장의 인공 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특히, 한컴은 35년간 축적한 전자문서 기술과 AI 융합 역량을 기반으로 컨소시엄에 합류하면서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한컴은 이미 윈도우 워드 프로세스를 능가하는 기술 경쟁력으로 외산 소프트웨어로부터 우리나라 시장을 지켜왔기 때문이다.
특히, 한컴 관계자는 “전자문서에서 텍스트, 표, 이미지 등 다양한 정보들을 추출해 AI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하는 ‘한컴 데이터 로더’와 자연어 기반의 질의응답 시스템 ‘한컴피디아’는 데이터 처리와 응용 기술 측면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컴 데이터 로더는 35년 문서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한 문서 데이터 추출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로 PDF, 워드, HWPX,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문서 서식에서 텍스트, 표, 이미지 등 객체를 AI 학습용 데이터로 변환하고, JSONㆍCSVㆍTXTㆍXML 등의 포맷으로 출력이 가능하다.
문서를 의미 단위로 나누고, 메타데이터 생성 기능을 제공하는 정확도 높은 데이터 추출 및 분리 기술이 탑재돼 있으며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AI 모델 구축시, 전처리(Load & Split) 과정의 품질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해 준다.
또 한컴피디아는 한컴이 지난해 12월 정식 출시한 제품으로 문서 파일 안에 방대한 정보를 자연어 검색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찾아주는 AI 질의응답 시스템으로 HWP, HWPX, PDF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을 지원하며, 기업 내부 데이터 및 공공 문서를 대상으로 정보 검색을 최적화한다.
특히, RAG 기반 검색 엔진을 탑재해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하고, 답변 시 반드시 출처를 명시함으로써 신뢰성을 확보해준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LG AI연구원은 참여 기업들에 대해 AI 모델 개발, 생태계 기반 조성, B2CㆍB2BㆍB2G 서비스 확대 등으로 역할을 구분했다.
한컴은 B2B 및 B2G 분야에서 AI 생태계 구축과 확산을 담당하는 주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AI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 등 자사 제품을 통해 공공 및 기업 고객에게 지능형 문서 작성 및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AI 기반 업무 전환을 적극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한컴은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공공 AI 시장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다져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국회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행정안전부의 지능형 업무관리 시스템, 범정부 AI 공통 기반 사업에 연이어 참여하고 최근 경기도교육청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에 AI 솔루션을 공급하며 교육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이번 선정은 한컴의 문서 기술력과 AI 융합 역량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자평하면서 “소버린 AI 시대를 맞아 공공 및 기업 시장의 AI 전환을 가속화하고, 국산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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