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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관원, 노출관로 실측 스마트폰으로 관리

APP 및 매뉴얼 제작 배포, 지하시설물 측량 품질 개선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4/12/04 [19:29]

품관원, 노출관로 실측 스마트폰으로 관리

APP 및 매뉴얼 제작 배포, 지하시설물 측량 품질 개선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4/12/04 [19:29]

▲ 관련 자료사진(출처 : (주)엔지엘)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공간정보품질관리원이 노출관로 실측 현장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과 매뉴얼을 제작해 지하시설물 측량 작업 난이도를 줄이고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원장 남일석)은 4일 지하시설물 실시간 측량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과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도구들은 신설 및 변경된 지하시설물에 대해 작업자들이 현장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난 2018년부터 매설된 지하시설물은 공공측량작업규정 제179조(지하시설물도 작성시기)에 따라 공사가 완료되기 전, 노출된 상태에서 실측을 진행해 시설물도를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상하수 등 7대 지하시설물의 매설 형태가 다양해지면서 측량 작업의 난이도가 점점 높아지고, 신규 측량업체가 늘어나면서 작업 방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하고 있지만, 상세 매뉴얼이 부족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품관원은 새롭게 제작한 매뉴얼과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해 측량 작업 방법이나 규격, 정확도 및 성과물의 표준화로 작업 효율성과 일관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매뉴얼은 직접측량방법(관로 상단 직접 측량)과 간접측량방법(이격기준점 측량 후 관로 위치 재현)을 상황에 맞게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되어 있고 원경 및 근경 사진 촬영법과 측량시 주의사항을 포함하고 있어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도록 제작됐다.

 


또 애플리케이션 역시 시스템 아키텍처 연결, 좌표계 설정, 조서 작성 등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도 쉽게 적응될 수 있도록 했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 남일석 원장은 “이번 애플리케이션과 매뉴얼은 효율적이고 일관성 있는 지하시설물 측량을 돕기 위한 중요한 도구로 산업 현장에서 기술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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