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CityScape Global 2024’에 참석한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이사,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LX공사 어명소 사장,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 K-water 장병훈 수자원환경부문장(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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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ㆍ이하 LX공사)는 팀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ㆍ한국수자원공사)와 11일부터 14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CityScape Global 2024’에 참가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 성과를 성공적으로 알렸다.
‘CityScape Global 2024’는 건축ㆍ도시ㆍ프롭테크ㆍ부동산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로, 올해는 ‘미래의 삶’(The Future of Living)을 주제로 개최되어 400여 개의 글로벌 기업과 5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LX공사는 이번 행사에서 팀네이버, 사우디 국립주택공사(NHC)와 함께 추진 중인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구축 현황을 소개했다.
LX공사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행정 서비스가 가능한 공공 플랫폼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시연해 K-디지털트윈 기술력을 과시했다.
디지털 국토 플랫폼은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디지털 트윈 기반 플랫폼으로, 국토와 도시정보를 3차원으로 시각화해 다양한 시뮬레이션과 분석으로 행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공동 활용 가능해 도시 계획, 개발, 관리 등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특히,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은 LX공사의 ‘디지털 국토 플랫폼’ 기반으로 사우디의 주요 도시 계획, 홍수 시뮬레이션 등의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어 내년 초 1단계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에 사우디의 제다 등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를 고려해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홍수 예측과 도시 방재 시스템 고도화 기술에 많은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어명소 사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LX공사의 디지털트윈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시티 구축과 디지털 전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