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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트윈과 데이터 표준화로 연계성 및 확장성 전망

위치기준포럼2024, 국가 디지털트윈 구현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 제시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4/11/05 [13:49]

디지털트윈과 데이터 표준화로 연계성 및 확장성 전망

위치기준포럼2024, 국가 디지털트윈 구현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 제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4/11/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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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개최된 새로운 위치기준 포럼2023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3차원 공간정보기술, 디지털트윈 구축, 실내외 측위기술 등을 소개하고 3차원 세상으로의 진입과 건설분야에 BIM 등 디지털화와 측량 및 공간정보산업의 미래를 견인해 오고 있는 위치기준포럼이 '위치기준포럼2024'를 개최해 공간정보의 지속 가능성을 전망한다.

 

ISP측량및공간정보전문가그룹(회장 이영진)은 6일 킨텍스 제2전시장 컨퍼런스룸 408호에서 오전 10시부터 ‘국가디지털트윈과 표준화’라는 주제로 새로운 위치기준포럼2024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토교통부의 국가 공간정보 표준화 정책을 중심으로 디지털트윈국토 표준 및 활용 확대, 국토지리정보원의 기관표준 현황과 적용 등이 발표되고 국가디지털트윈 구현을 위한 방향성이 제시된다. 

 

또 디지털트윈 국산소프트웨어로서 엔진에 해당되는 DiTAP 디지털트윈 플랫폼과 DFOS 드론운영 플랫폼 등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국가위치기준을 기반으로 하는 국토공간 디지털트윈에 건설인프라 데이터 연계와 자율주행, 로봇이동 등 데이터 중심의 ABCD(AI, Bigdata, Cloud, DigitalTwin) 기술 접목을 통한 지속 가능성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조강연은 이영진 교수가 ‘위치데이터와 디지털엔지니어링’이라는 주제로 디지털트윈(Digital Twin, 이하 DTw) 개념을 정리하고, 국내외 기술과 표준화, 제조산업 DTw과 건설산업 DTw의 연계에 대한 방향성을 발표한다. 

 

특히 디지털 국토공간과 디지털 인프라를 위한 디지털 엔지니어링의 역할과 GIS, BIM, 준공모델, DTw,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인프라의 연계성을 조명해 미래 건설인프라 분야의 디지털트윈 기술 표준 체계를 위한 기술항목 및 성숙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 좌로부터 ISP측량및공간정보전문가그룹 이명진 회장, 한국건설기술연구원 BIM센터 문현석 센터장

 

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BIM센터 문현석 센터장은 ‘인프라분야 BIM표준 현황과 건설산업 적용’이라는 주제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표준과 공간정보(GIS)의 통합에 대해 발표한다.

 

도시와 건설, 디지털트윈 구현에서 시설물과 공간정보간의 상호 운용성과인 데이터 공유에 대한 가능성 등 공통 BIM 표준의 개발에 대한 당위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인프라 분야에서의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 표준의 개발과 지원을 통해 GIS와의 호환성 개선과 공간 정보와의 원활한 연계에 대한 당위성이 제공된다.

 

두 번째 세션은 ‘국가디지털트윈 표준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공간정보품질관리원 이미숙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 발표자로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차상헌 사무관 ▲지인컨설팅 장은미 대표 ▲지오앤 권찬오 대표가 각각 ‘국가 공간 표준화 정책’, ‘디지털트윈국토 표준 및 활용확대’, ‘측량 및 지리정보 관련 기관표준 현황과 적용’을 발표한다.

 

사진 좌로부터 ▲국토교통부 공간정보진흥과 차상헌 사무관 ▲지인컨설팅 장은미 대표 ▲지오앤 권찬오 대표


국토교통부 차상헌 사무관은 ‘국가 공간정보 표준화 정책’이라는 주제로 국가 공간정보 표준화 현황을 소개하고, 도시공간모델링 등 국내외 모델링과 표준규격간의 관계 설명, 국가디지털트윈을 위한 디지털트윈국토 한국표준규격(KS) 신규 제정고시 및 향후 계획을 발표한다.

 

두 번째 연자로 장은미 대표가 ‘디지털트윈국토 표준과 활용 확대’라는 주제로 그동안 추진해온 표준프로파일 절차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직접 생산하는 건물, 교통, 수치표고모형, 실내 4부문에 각각 데이터 모델, 품질, 메타데이터, 제품사양 표준 등 16종의 유효성과 정합성을 검증하고 활용성 연구에 관한 내용들을 발표한다.

 

앞서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트윈국토 데이터를 보다 쉽게 연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16종의  새로운 국가표준을 마련해 31일자로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오앤 권찬오 대표는 ‘측량 및 지리정보 관련 기관표준 현황과 적용’이라는 주제로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그동안 제정해온 기관표준이 적용 가능하도록 표준교재, 동영상 개발, 표준교육 등과 수치표고모형, 측량기준점 등 국토지리정보원 생산데이터의 국가표준화 및 기관협력과 기관표준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다.

 

아울러, 국토지리정보원 기관표준 추진 배경과 현황, 표준적용을 위한 활동 내역, 향후 추진 방향도 발표된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 디지털트윈 소프트웨어 기술’이라는 주제로 아이씨티웨이 GI본주 정진영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 사진 좌로부터 ▲헬리오센 이종훈 대표 ▲아지아이에스(IGIS) 이후동 부사장 ▲Trimble 한국지사장 한종한 대표

 

세 번째 세션의 첫 연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단장을 역임하고 헬리오센을 창업한 이종훈 대표가 ‘DiTAP 디지털트윈 플랫폼 개발과 운영’이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독자개발한 타이탭(TiTAP) 디지털트윈 플랫폼의 기술 개발과 운영사례를 통해 플랫폼에 대한 특징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아울러 헬리오센의 미래 사업모델과 DiTAP Echosystem, DiTAP Builder, DiTAP JS, DiTAP for Unity 등의 기술역량 조망하면서 사업 계획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지아이에스(IGIS) 이후동 부사장은 ‘DFOS 드론운영 플랫폼 개발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드론 자율항법을 위한 영상 및 센서 데이터 모델 표준으로 제안한 드론 데이터 표준과 파노라마 원시 이미지 및 이미지 데이터 모델 표준을 제안한다.

 

더불어 자체 개발한 드론 올인원 플랫폼인 DFOS Platform 소개를 통해 드론 활용에 필요한 미션 생성과 관리, 드론 데이터의 관리, 활용, DFOS Platform을 활용한 환경, 도시, 콘텐츠 분야 활용사례, 대구로봇테스트베드 등 로봇환경에서의 디지털트윈 적용사례도 발표한다.

 

특히, 글로벌 기업 Trimble 한국지사장 한종한 대표가 ‘Trimble 디지털-솔루션-TBC S/W in Construction’이라는 주제로 건설분야 활용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과 디지털트윈 현황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련 기술에 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영진 교수(ISP측량및공간정보전문가그룹 회장)은 “새로운 위치포럼2024’를 통해 디지털엔지니어링과 건설인프라 디지털트윈을 연계하고 국토교통부 첨단산업 분야를 하나로 모아 제조산업의 혁신에 버금가는 새로운 성장동력 재탄생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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