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제22회 Geomatics Forum 6일 개최측량 및 공간정보 전문 컨퍼런스로 산학연관 소통의 장 마련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올해 22회로 열리는 지오메틱스 포럼이 공간정보의 기술과 제도라는 주제로 열려 공간정보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인사이트가 제공된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김석종)는 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고 협회 주관으로 6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중회의실 404호 컨퍼런스룸에서 ‘기술과 제도가 함께하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제22회 Geomatics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Geomatics Forum은 2002년도부터 2008년까지 측량의 날 행사로 개최되어 오다가 2009년부터 ‘디지털국토엑스포’(현재 K-Geo Festa)로 통합되어 국토지리정보원이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측량 및 공간정보산업 분야의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기술과 제도가 함께하는 공간정보산업 활성화’라는 주제로 열리며 측량 및 공간정보 공간정보산업의 각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술 혁신에 따른 제도적 지원 방안과 기술과 제도의 융합을 통한 공간정보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 전 국토지리정보원 원장을 역임한 대구대학교 사공호상 교수가 특별강연자로 발표에 나선다.
특별강연자 사공호상 교수는 ‘공간정보산업의 미래: 기술발전과 법제도의 조화’라는 주제로 공간정보산업에 대한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통찰력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과 개선 방향으로 공간정보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일본 국토교통성의 다케우치 다이키 서기관이 초청 연사로 초대되어 ‘i-Construction의 3차원 데이터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다케우치 다이키 서기관은 일본의 건설현장 자동화에 대한 개념 정리와 활용 현황 및 3차원 모델 중심의 데이터 연계,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용한 시공 및 시설 관리 등 효율성 중심으로 강연에 나선다.
더불어, 국토지리정보원 김창우 사무관과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박태식 부회장이 주제 발표자로 나와 ‘또 다른 50년의 준비’, ‘공간정보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방향’을 각각 발표할 예정으로 한다.
김창우 사무관은 ‘또 다른 50년의 준비’라는 주제로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토지리정보원이 공간정보산업에 미친 영향과 기여도, 민관이 함께 성장해 오면서 겪었던 발전사를 중심으로 국토지리정보원이 미래 50년을 향해 나가야 할 방향에서 화두를 던질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박태식 부회장은 ‘공간정보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공간정보산업의 현주소와 건설측량 설계기준 및 표준시방서 개발, 공간정보 산업 제도 개선 방향 등 현업 중심으로 스마트 건설 지원을 위한 3차원 데이터를 강조하고 건설공사측량 입찰방식 개선 등 민감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에스지앤아이 이강원 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국토교통부 유상철 과장 ▲이화여자대학교 강영옥 교수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박두열 본부장 ▲신한항업 김선태 부회장 ▲청도토목설계 김재훈 대표이사 ▲아세아항측 이재원 사장 ▲커넥트데일리 김영도 기자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김석종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기술과 제도의 융합은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기술의 표준화를 시켜야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의 목소리를 대변해 공간정보 관련 법규 및 정책을 개발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하고,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박건수 국토정보정책관,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 조명희 (전)국민의힘 의원, 손우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남일석 공간정보품질관리원장, 박경열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한국측량학회 김원대 회장, 대한공간정보학회 안종욱 회장, 한국지적학회 홍성언 회장, 한국지리정보학회 서용수 회장, 한국지리정보학회 남강우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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