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gro,노르웨이 MAREANO 해저조사 완료고품질 데이터로 해상 풍력 및 해상 양식업 등 해양산업 견인
노르웨이 중앙 정부의 지원을 받는 MAREANO 해저 매핑 프로그램은 노르웨이 해양 자원의 책임 있는 관리 및 보존을 위한 과학적 정보를 생성하기 위해 해저를 매핑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제간 이니셔티브이다.
올해 조사는 북해의 2823km²에 달하는 광대한 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해저 수심은 146~337m에 이르며 고해상도 멀티빔 에코 사운더와 하부 해저 데이터 수집 시스템을 갖춘 Fugro Discovery가 사용됐다.
해저 조사의 주요 목표는 수심 측량, 수주 및 음향 백스캐터 데이터를 통합해 원활한 데이터 세트를 수집하는 것이다.
Fugro 관계자는 “까다로운 조건에 맞게 조정된 최첨단 센서와 고급 교정 기술을 사용했으며, 조사는 지난달에 완료되어 현재 Fugro의 웹 기반 지오데이터 플랫폼인 VirGeo®를 통해 제공될 최종 보고서와 데이터에 대한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Fugro는 조사 데이터 세트의 일부로 환경 DNA(eDNA) 샘플링을 포함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생물다양성 증가를 목표로 하는 프로젝트와 멸종 위기에 처한 침입 종을 모니터링하는데 필수적인 생물다양성과 커뮤니티 구성에 대한 귀중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히 eDNA는 기존 환경 샘플링 프로그램을 강화해 더 깊은 생태적 통찰력을 얻고, 해양, 지구물리학 및 지반 공학 조사와 같은 다른 조사 활동을 보완한다.
또, Fugro는 NHS가 유럽 해양 관측 및 데이터 네트워크(EMODnet)와 공유할 수 있도록 운송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데이터는 2030년까지 전 세계 해저 전체를 지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Nippon Foundation-GEBCO Seabed 2030 프로젝트에 이용된다.
노르웨이 매핑 기관 MAREANO 프로젝트 엔지니어 니콜리엔 하스브룩은 “지난 몇 년 동안 MAREANO 프로그램은 북해에 중점을 두고 가치 있고 취약하게 여겨지는 지역에 대한 해양 지식을 축적해왔으며 해상 풍력 및 해상 양식업과 같은 새로운 해양 산업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Fugro의 유럽 및 아프리카 수로 서비스 라인 디렉터 Marc Kebbel은 “MAREANO는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다학제적 매핑 프로그램으로 해양 환경에 대한 지식과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해저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과학적 발견을 지원하는 고품질 지오데이터를 수집해 바다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한편, Fugro는 MAREANO 프로그램에 대한 조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14만㎢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해 노르웨이 해양 환경과 자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는 성과를 거뒀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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