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좌로부터 LX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사진=LX한국국토정보공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보상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적측량과 공간정보기술의 협력을 강화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은 2일 경기 성남시 LH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국토개발사업 및 국토정보분야 등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의 협약은 3기 신도시 등 공공주택지구 건설과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주요 국책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이 주요 골자다.

LX공사는 지적측량ㆍ드론영상 등 기술력을 활용해 토지 보상업무를 신속히 해결해 3기 신도시의 주택공급을 앞당기는 데 적극 협력하고 용인 반도체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조기에 완료되도록 보상 업무의 효율성과 보상 절차의 신뢰도를 강화한다.

LX공사의 지적정보가 전산화되면 보상 대상자가 토지 경계와 보상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보상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토개발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정보 공유를 통해 국토의 효율적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이한준 사장은 “3기 신도시, 용인국가산단 등 주요 정부 정책의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LX와의 협업을 강화해 보상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겠다”고 말했다. 

LX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도 “LX의 지적·공간정보기술과 LH의 도시개발 노하우가 융합된다면 정확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토지보상과 공사 기간 단축 등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좌표값 : 위도 37.3416136 N / 경도 127.1101787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