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지리정보원ㆍ해양경찰청, 국가 위성 기술 업무협약 체결다양한 위성정보를 기반으로 국토ㆍ해양 모니터링 역량 강화로 주권 수호
양 기관은 보유한 국가 위성 자원을 공동 활용해 국토ㆍ해양 등 한반도와 주변 지역 모니터링 역량 강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관리, 공간정보 구축, 재난 대응 등을 위해 해상도 0.5m급의 정밀지상관측 위성인 국토위성 1호를 2021년 3월에 발사해 활용하고 있으며 한반도와 세계 주요 지역을 촬영해 가공한 정보를 공공과 민간이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내년에는 국토위성 1호와 성능이 동일한 국토위성 2호 발사 계획을 갖고 있다.
해양경찰청도 2022년부터 초소형 위성 사업에 착수해 2030년까지 레이더(SAR) 및 광학(EO) 위성을 군집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기상과 주야간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반도와 주변지역을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유된 위성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기관별 업무수행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기술 공유 및 상호 역량 강화 연구와 국내 대형 재난 공동 대응 등을 협력한다.
특히 산불, 태풍, 해양재난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양 기관의 위성으로 신속하게 재난 현황 및 피해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재난의 대응과 복구에 활용될 수 있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국가위성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국내외 위성을 보유한 운영 기관들과의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다양한 위성으로부터 획득한 위성영상을 융가공하여 최신의 국토이용 및 관리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양경찰청 여성수 경비국장도 “국토지리정보원과의 협력을 통해 국가자원의 공동 활용은 물론, 다종의 정보를 바탕으로 해상상황에 대한 감시력이 더욱 강화하고 해양경비력 강화를 통한 해양 주권 수호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 좌표 : 위도: 37.2741° N / 경도: 127.0156° E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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