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 유인 달 탐사선 Artemis2 로켓 추진체 공개Space Launch System(SLS) 약 200만 파운드 추력 생성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NASA가 55년 만에 유인 달탐사선 로켓 추진체를 공개하며, 다시 한번 인류의 달 탐사를 향한 도전의 발걸음을 내딛는다.
NASA의 Space Launch System(SLS) Artemis2 로켓 추진체가 16일 뉴올리언스에 소재한 Michoud 조립 시설에서 트레일러에 실려 나와 대중에게 공개되면서 역사적인 대장정의 서막을 알렸다.
Space Launch System(SLS)는 NASA가 개발한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차세대 로켓으로, 유인 달 탐사와 더 나아가 먼 미래의 화성 탐사까지 목표로 로켓 기술의 진화가 이뤄지고 있다.
SLS 로켓의 핵심 단계는 NASA가 제작한 것 중 가장 크며, 높이가 212피트인 이 로켓은 5개의 주요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 4개의 RS-25 엔진에 공급하기 위해 총 73만 3000갤런 이상의 초저온 액체 추진제를 담는 2개의 거대한 추진제 탱크가 포함된다.
발사 및 비행 중에 이 단계는 8분 남짓 작동하며 NASA의 오리온 우주선 내부에 있는 4명의 우주인을 달로 추진하기 위해 200만 파운드 이상의 추력을 생성한다.
로켓 추진체는 바지선에 실려 오는 23일 플로리다에 있는 케네디 우주 센터(KSC)에 도착할 예정이며, 도착 후 차량 조립 건물로 옮겨져 시스템 및 하드웨어 검사를 마치면 두 개의 고체 로켓 부스터와 오리온 우주선이 조립되어, 2025년 4명의 우주인을 달 주위로 발사할 준비를 마치게 된다.
1972년 마지막 아폴로 임무 이후 처음으로 우주인을 달 궤도 근처로 보내는 임무에는 각기 다른 인구 통계를 대표해 유색인종과 여성 및 비미국인 등이 탑승한다.
달 궤도에 가는 우주인은 ▲팀장 리드 와이즈먼 ▲첫 여성 우주인 크리스티나 코크(미션 스페셜 리스트) ▲유색인종 빅터 글로버(조종사) ▲캐나다 국적 우주비행사 제레미 한센(미션 스페셜리스트)이다.
Artemis 프로그램은 NASA가 달 남극 근처에 있는 고농도의 물 얼음을 식수와 로켓 연료에 이르기까지 우주 탐사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하는 영구적인 거점 구축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NASA는 달 남극에 전초기지가 구축되면 필요 기술과 운영 제반여건 등의 경험을 축적해 화성에도 전초기지를 구축하는 것을 전제로 운영된다.
한편 NASA 마셜 우주 비행 센터 조셉 펠프리 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이정표를 달성하기까지 엔지니어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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