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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버스, 아프리카 대륙 K-행정정보시스템 수출 교두보 마련

에티오피아 재무부 차관 웨이버스 방문해 미래 정보시스템 구축 논의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4/07/12 [09:10]

웨이버스, 아프리카 대륙 K-행정정보시스템 수출 교두보 마련

에티오피아 재무부 차관 웨이버스 방문해 미래 정보시스템 구축 논의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4/07/12 [09:10]

▲ 사진 좌로부터 ▲웨이버스 임형창 사업본부장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 ▲에티오피아 재무부 우다젠호 데레제 기르마 차관 ▲하일레 엘리자베스 국장(사진=웨이버스).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최초로 지난해 아프리카 대륙 에티오피아에서 300억 원 규모의 토지정보시스템(LIMS, The Establishment of Land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구축 사업을 수주한 웨이버스가 또 한 번 청색불이 켜지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에티오피아 재무부 차관 일행이 11일 웨이버스(336060)를 방문해 에티오피아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 현황과 K-도시계획ㆍK-주소 등 에티오피아 정보시스템 2차 구축 사업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웨이버스는 우리나라가 해외에서 추진 중인 토지정보시스템과 도시계획시스템 구축 현황 등 다양한 행정 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웨이버스가 보유한 시스템 솔루션 및 기술 경험 등을 소개했다.

 

웨이버스가 지난해 11월 수주한 에티오피아 토지정보시스템(LIMS) 구축 사업은 2220만 달러(한화 약 300억 원) 규모로 토지정보시스템과 ICT 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가 진행 중이며 에티오피아 현지에 구축 사업을 위한 드론과 측량 장비 등이 도착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티오피아 재무부 우다젠흐 데레제 기르마 차관은 “한국의 토지정보시스템 구축과 운영 과정을 의미 있게 보았고, 에티오피아에도 한국과 같은 디지털 토지정보관리를 위한 체계가 구축돼 국가와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면서 “추후 많은 행정 시스템 구축에도 웨이버스가 가진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지원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상호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웨이버스 김학성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토지정보시스템 구축 경험과 운영관리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티오피아의 토지정책에 맞는 토지정보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전사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에티오피아의 미래 디지털 국토 사업을 위해 필요한 다방면의 행정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적 지원도 제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달 일산에서 열린 한ㆍ아프리카 정상회담 이후 에티오피아 재무부 차관 일행의 웨이버스 방문으로 현지 토지정보시스템 구축에 대한 긴밀한 상호 협업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2차 행정정보화 사업과 더불어 아프리카 대륙에 우리나라 K-행정정보시스템 수출 교두보가 마련될 것이라는 기대가 앞선다.

 

웨이버스는 해외 개발도상국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 사업을 확대하면서 해당 국가와 함께 기술적인 동반 성장을 이룬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확장력을 키우고 있다.

 

 

*기사 좌표값 : 위도 37.485389° N / 경도 126.901978°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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