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도시공사(사진 좌 : 김용석 사장)와 공간정보산업진흥원(사진 우 : 손우준 원장)이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의정부시 스마트 도시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사진=공간정보산업진흥원).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이 의정부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스마트 도시개발을 위한 공간정보데이터 활용 지원에 나섰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손우준)은 16일 의정부도시공사(이사장 김용석)에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의정부시의 미래 발전과 공간정보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자리가 마련됐으며 의정부시 한수완 경제일자리국장,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손우준 원장, 의정부도시공사 김용석 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의정부도시개발사업의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방안 자문 및 기술협력 ▲공간정보 구축ㆍ갱신과 관련한 최신기술 공유 및 공동 협력사업 발굴 ▲공간정보를 활용한 홍보 마케킹 및 투자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이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손우준 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간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의정부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잠재력, 첨단인프라 구축ㆍ관리에 기여하고 경기북부 핵심 거점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교류ㆍ협력하는 것”이라고 업무협약 배경을 밝혔다.

공간정보 데이터는 공간정보를 활용한 첨단 디지털 트윈 기술 등을 이용하면 각종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손 원장은 또, “앞으로도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3D 공간정보를 서비스 중인 브이월드 등을 통해 스마트도시건설 등 지역 사회 발전과 함께 미래 신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 역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2012년 6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출범해 2015년 9월 공간정보산업진흥원 법정기관으로 전환해 공간정보 활용 촉진과 관련 산업 진흥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브이월드(www.vworld.kr)는 공공ㆍ민간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핵심 기반의 플랫폼으로 디지털트윈, 모빌리티 산업에 고품질 데이터와 다양한 오픈 API를 제공하고 있어 의정부시의 신도시 개발계획수립 및 스마트 도시건설ㆍ관리에 첨병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