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상반기 31개 직위 총 50명 우선 선발선임연구원 5급과 연구원 6~7급 선발 후 4급 이상 상시 채용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오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임기제 공무원을 민간기업 수준 이상의 파격적인 보수 기준으로 31개 직위에 총 50명을 우선 채용하고, 4급 이상은 4월 중순까지 수요조사를 거친 후 상시 채용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 위해 14일 공고를 시작으로 선임연구원(5급) 및 연구원(6~7급)에 대한 채용과 함께 4급 이상 간부급 직위에 대한 인재 모집에 들어갔다.
우주항공청은 정책, 연구개발, 산업육성을 직접 주도하는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되며, 공무원 체계를 선도하는 혁신 부처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상반기에 우선 채용되는 우주항공청 직원은 31개 직위 총 50명으로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되며 선임연구원 5급 22명과 연구원 6급 12명, 7급 16명이다.
경력경쟁채용 공고기간은 이달 14일부터 25일까지이며, 원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ㆍ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되는 직원들은 우주수송ㆍ위성ㆍ우주탐사ㆍ항공 분야 프로젝트 설계, 연구개발 과제 선정ㆍ평가, 정책 기획 등 개청 후 각 부서의 필수업무를 담당하고, 우주항공임무본부, 우주항공정책국, 우주항공산업국 등에서 재직하게 된다.
아울러 간부급 공무원과 복수국적자를 포함한 외국인은 상시채용 방식으로 채용을 추진할 예정으로 간부급 공무원 후보자 모집을 위한 수요조사를 이달 1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하며, 대상 직위는 18개로 임무본부장(1급), 부문장(2급), 임무지원단장(3급), 프로그램장(4급)이다.
외국인(복수국적 포함)도 18개 간부급 공무원 직위와 함께 해당 분야의 선임연구원 5급과 연구원 6~7급 직위에 신청이 가능하며 수요조사 기간은 간부급 공무원의 기간과 동일하다.
특히 우주항공청 임기제공무원은 특별법에 따라 임용, 보수, 파견, 겸직 등 특례가 적용되어 특별법 제10조에 따라 기존 공무원과 달리 보수를 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민간기업 수준 이상으로 보수 기준이 적용된다.
임무본부장은 대통령급 2억 5천만 원, 부문장은 차관급 1억 4천만 원, 선임연구원 5급은 8천만 원에서 1억 1천만 원 수준으로 기준을 정하고 우주항공청장이 직무 난이도나 이전 직장 연봉수준 등을 고려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보수 상한 기준을 넘어 지급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경력경쟁채용을 통해 선발하는 선임연구원 5급 및 연구원 6~7급의 응시 원서는 이달 18일부터 25일까지 인사혁신처에서 운영 중인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접수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고, 간부급 공무원과 외국인 지원자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5월 이후 서류와 면접 전형 등 채용절차를 진행하며, 서류 전형 통과자는 향후 일정을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경력경쟁채용과 상시채용을 위한 안내자료 및 제출서류는 우주항공청 임시 홈페이지(www.kas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나라일터 채용 공고문, 인크루트 및 사람인 등 채용포털, 링크드인, 각종 취업카페 등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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