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은 22일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구로 호텔 D룸에서 ‘2024년도 제31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 조합원의 경영 어려움에 함께 동참하면서 생존을 위협하는 경영환경 개선에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는 모습이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박경열)은 22일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구로 호텔 D룸에서  ‘2024년도 제31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사업예산 3억 8천만 원을 원안대로 확정 의결했다.

이날 조합 정총은 총 조합원수 148명 중 조합원 중 50명이 참석하고 22명이 서면결의로 참여해 성원이 구성됐으며 부의안건으로 202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안)과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등 총 6개 부의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확정해 의결됐다.

▲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박경열 이사장

박경열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공간정보산업이 직면한 시대변화에 조합이 능동적으로 대응해 1년여 남은 임기 동안 조합원을 위한 조합으로 성장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박경열 이사장

박 이사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10인 미만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 사업자가 구속될 수 있는 위기가 발생되지 않도록 정부에게 시행을 한시적으로 유예시켜 줄 것을 적극 건의하고 있어 조만간 수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공간정보 먹거리 발굴을 통해 생존 경영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서 인공지능이 산업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조합에서 서울시립대와 같이 공간정보 AI(Geo AI) 교육을 실시했으며 공간정보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 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을 활용해 해외 진출하려면 은행에서 보증서를 발급받고 있는데, 부채로 잡혀 신규 자금 유입에 제한이 되어 회사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어 수출입은행이 기재부에 공제조합 보증서로도 가능하도록 건의해 내년 중 시행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부의된 안건은 ▲제1호 2023년도 결산 및 이익잉여금 처분계산서 ▲제2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제3호 정관 및 가입금 및 경비등에 관한 규약 ▲제4호 총회 의결사항중 이사회 위임 ▲제5호 소액계약 및 공동사업참여 소기업 조합추천 연간한도 기준이다.

조합은 올해 공동사업강화 및 기술개발 활성화와 조직강화 및 운영활성화에 기본 운영목표와 방침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간 경쟁제도의 공정한 운영기반을 확립하고 단체표준 및 공동브랜드 등 회원사 공동사업 우선구매제도를 발굴하면서 공공구매 참여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기술개발 사업과 인력개발지원사업에 적극 나선다.

이외에도 국토지리정보원 연구과제 참여와 세금환급(경정청구) AI플랫폼 기반 컨설팅 지원, 관산연 간담회 정례화, 국가자격종목 3종 훈련실시 및 산학협력 계약학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부의된 안건에 대해서 조합과 조합원들은 조합 관리비와 조합 회비 및 수의계약에 관한 의견과 이해를 도모했으며 조합원사의 세금과 관련된 컨설팅도 함께 제시됐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장 수여자로 ▲유오케이 강성학 대표이사 ▲유스콘 유원석 대표 ▲유니콘 랜서 김동규 이사에게 각각 시상됐다.

▲ 좌로부터 ▲유오케이 강성학 대표이사 ▲한국공간정보산업협동조합 박경열 이사장 ▲유스콘 유원석 대표 ▲유니콘 랜서 김동규 이사

중기부 장관 표창장은 공간정보산업발전에 기여하고 투철한 기업관과 창의력으로 중소기업의 지위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된 수상자가 선정됐다.

또 중소기업중앙회장 표창장에는 ▲지스텍코리아 주식회사 박봉규 전무 ▲아이지아이에스 채근용 차장 ▲지아이에스21 하희성 부장 ▲삼인공간정보 임용수 이사 ▲한국공간정보 김윤태 팀장이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