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측량업정보 종합관리시스템 고도화로 종전의 방문이나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해야 했던 측량기술자 경력신고가 모바일을 통해서 가능해지고, 기술경력증도 수첩이 아닌 모바일로 발급 받을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이용의 편의성이 한층 제고됐다.

▲ 모바일 측량기술자 경력수첩 샘플. 종이에 비해 영구적이고 휴대성이 용이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했다.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김석종)는 오는 6일부터 측량업정보 종합관리시스템 모바일 서비스를 전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협회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측량업 등록신청 및 변경신고 접수, 휴폐업 신고 접수, 수행 실적평가 등에 관한 업무를 위탁받아 6월 11일부터 온라인 플랫폼 ‘측량업정보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측량기술자 경력신고와 기술경력증 발급 업무를 병행해 오고 있다.

협회는 온라인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경력신고와 기술경력증 발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2억 4천만 원을 투입해 6개월간 개발한 끝에 정식으로 2월 1일부터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김석종 회장은 “이번 모바일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한층 더 신속하고 간편한 경력관리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회원 서비스 제공을 통해 회원 중심의 플랫폼 협회로 발전하겠다”고 말했다.

모바일 경력신고 및 기술경력증 발급 서비스는 모바일로 한국공간정보산업협회 측량업정보 종합관리시스템 홈페이지에 접속해 협회 계정이나 카카오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하면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