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홍지선 신임 장관 23일 취임식 가져

√ 주택 공급, 계획ㆍ숫자 넘어 착공 및 입주까지
√ 수도권 135만 가구 착공…보편형 임대 19만 가구 시험대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9/23 [17:39]

국토부 홍지선 신임 장관 23일 취임식 가져

√ 주택 공급, 계획ㆍ숫자 넘어 착공 및 입주까지
√ 수도권 135만 가구 착공…보편형 임대 19만 가구 시험대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6/09/23 [17:39]

▲ 국토교통부 홍지선 신임장관 23일 취임식이 열렸다(사진=국토교통부).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국토교통부 홍지선 신임 장관이 23일 공식 취임하고 주택 공급 속도 제고와 임대차 시장 안정, 지역 균형발전, 교통ㆍ건설 안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홍 장관은 국토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은 지금은 계획을 제시하는 것을 넘어 국민에게 구체적인 변화와 성과를 보여드려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하면서 “주택 공급을 계획과 숫자에 그치지 않고 실제 착공과 입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취임 전날인 22일 첫 현장 행보로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를 찾은 홍 장관은 “내 집 마련에 대한 국민의 걱정은 여전히 크다”고 전했으며 주거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과제로 수도권 공급에 역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도권 주택 135만 가구 착공을 목표로 내걸었고 홍 장관은 3기 신도시와 도심 주택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수도권 지방정부와 다층적 협의체를 가동해 통합심의와 인허가 패스트트랙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 엿보인다.

 

홍 장관은 임대차 대책으로는 민간 장기임대 확대와 보편형 공공임대 활성화를 제시했다. 

 

2030년까지 공공분양ㆍ공공임대를 포함한 공적주택 119만 가구를 공급하고, 이 가운데 새로운 유형인 보편형 공공임대 19만 가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지방 거점도시에 도시ㆍ건축 특례와 인프라 지원을 집중해 일자리와 주거가 결합된 성장거점을 조성하고, 공공기관 2차 이전은 올해 4분기 계획을 확정해 내년부터 선도 이전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또 부실시공ㆍ불법하도급 근절과 도로ㆍ철도ㆍ항공 분야 사고 예방 체계도 강화한다.

 

홍 장관은 1970년 강원도 동해시 출생으로 성남고, 한양대 토목공학 학석사,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계획학 석사 출신이다. 1996년 지방고시 2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 도로정책과장, 철도국장, 도시주택실장, 남양주시 부시장, 국토부 제2차관을 거쳤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지사 시절 ‘기본주택’ 설계를 실무에서 맡아 인연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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