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본에이스, 소방 ‘AIR RESCUE’ 게임 공개√ 웹 기반 재난대응 시뮬레이터로 PCㆍ모바일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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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eoAI 전문기업 카본에이스가 웹 기반의 재난현장 시뮬레이션을 공개해 재난체험 현장을 누구나 쉽게 체험해볼 수 있다(사진=AIR RESCUE 게임 장면)..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습니다. © 커넥트 데일리 |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도심 화재와 피난구조 등 재난 현장을 다룬 웹 기반 게임이 개발돼 안전에 대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시뮬레이션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GeoAI 전문기업 카본에이스(대표 김지영)가 실제 공간정보(지리ㆍ지형 데이터)를 활용한 웹 기반의 재난대응 시뮬레이션 ‘AIR RESCUE(에어 레스큐)’를 18일 공개했다.
AIR RESCUE는 지도 위에서 정보를 조회하는 전통적인 WebGIS 방식을 넘어, 사용자가 실제 지역에서 이동하고 판단하며 화재 진압과 구조 임무를 수행하는 체험형 콘텐츠다.
별도의 전용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GPU 가속 기반의 3차원 공간을 렌더링하는 WebGL 기술로 구현됐다.
PC에서는 키보드 W·A·S·D 키로 이동하며, 스페이스바는 소방용수 투하, R키는 용수 보급, P키는 일시 정지 기능을 수행한다.
모바일 환경에서는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며, 현재 파일럿 시범 개발 단계로 향후 버튼을 간소화하는 등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지영 대표는 “OpenStreetMap(OSM)의 도로ㆍ수계ㆍ시설물 데이터와 OpenFreeMap 배경 지도, Mapzen 및 SRTM/USGS 계열 고도 정보, Esri World Imagery 위성영상을 조합해 게임 공간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 ▲ 카본에이스 김지윤 대표이사(사진=김영도 기자). ©커넥트 데일리 |
평면지도가 아닌 실제 기복이 반영된 산악 지형을 표현하고, 화점과 조난자, 구조선, 취수 지점 등 게임 객체를 지리적 좌표와 직접 연결해 공간 이동 자체가 게임 규칙이 되도록 설계됐다.
게임은 총 5개 콘텐츠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이용자는 서울 여의도 3차원 도시공간 화재 진압, 포항 영일만 해상 조난자 탐색ㆍ구조, 서울 인왕산 폭설 산악 구조, 광양 백운산 산불 현장 지상 구조, 경북 안동 임하호 인근 위성영상과 3D 지형 기반 산불 진압을 수행한다.
스테이지별로 조작 방식이 상이하지만 누구나 쉽게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
여의도 화재는 한강에서 진화용수 2,000L를 재보급해야 하고, 백운산은 헬기 시점에서 지상 구조대원 시점으로 전환해 구조 대상자를 이동하며 찾아 수색, 구조해야 한다.
카본에이스 김지영 대표는 “지도를 보는 시대에서, 지도 속으로 들어가는 시대로의 전환을 구현한 프로젝트로 개발했다”면서 “실제 공간정보를 게임 공간으로 전환하는 개념을 브라우저에서 누구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현재 5개 컨텐츠로 구성돼 있지만 다양한 재난환경 속에서 재난의 경각심을 알리고 앞으로 직접 난이도를 조정할 수 있는 확장성도 기대해 볼만하다.
지도와 고도 및 위성영상 데이터 등 다양한 공간정보를 조합하는 방식을 택해, 향후 새로운 지역이나 재난 유형을 추가할 수 있다.
산불 이력, 대피소, 실내 공간정보, 소방용수, 도로망, 산림ㆍ토지피복, 기상정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와 연계해 산사태, 도로침몰, 수해, 실내화재 등 시나리오 고도화가 가능하다.
아울러 축적된 공간정보와 GeoAI 기술을 연계해 산불 위험지역 분석, 최적 접근경로 탐색, 구조 우선순위 분석 등 교육ㆍ시뮬레이션 기능으로의 확장할 수 있어 일반 시민과 학생을 위한 재난안전 교육과 훈련 콘텐츠로 활용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서비스는 https://www.carbonace.co.kr/game/air-rescue에서 제공되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