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 티모르해 해저 매핑을 위한 새로운 역량 확보

√ 8개 프로펠러 탑재 원격조종 수중드론 APAMA 투입
√ 내년까지 호주 북부 해양조사로 안전 항해 기틀 마련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7/14 [17:06]

濠 티모르해 해저 매핑을 위한 새로운 역량 확보

√ 8개 프로펠러 탑재 원격조종 수중드론 APAMA 투입
√ 내년까지 호주 북부 해양조사로 안전 항해 기틀 마련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6/07/14 [17:06]

▲ 조사선 7-Oceans호에 탑승한 Revelare Hydrospatial 팀(사진=Revelare Hydrospatial ).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호주 기업 레벨레어 하이드로스페이셜(Revelare Hydrospatial)이 새로운 원격조종 수중로봇(ROV)을 도입해 수중 탐사 역량을 강화했다.

 

도입된 원격조종 수중로봇은 서던 오션 서브시(Southern Ocean Subsea, SoSub)가 제작한 ‘아파마(APAMA)’로 길이 1,000mm, 폭 600~685mm, 높이 505~508mm 크기와 35~40kg 수준의 경량형 장비다.

 

외장 프레임은 내구성이 강한 발포 폴리에틸렌(Foamed PE)과 고밀도 폼 부력재가 적용됐다.

 

사방으로 배치된 8개의 프로펠러 추진력을 조합한 유기적인 구동으로 물속에서 전후좌우 이동은 물론 헬리콥터처럼 제자리에 똑바로 멈추거나 원하는 방향으로 자유롭게 정밀 조종이 가능하다.

 

최대 속도 1.5m/s(3노트), 연속 추진력은 30kg으로 시간당 3,000㎡의 해저를 조사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200m 길이의 테더 케이블을 제공하고 운용 수심은 기본 200m에서 옵션 적용 시 최대 300m까지 확장 가능하다.

 

전력 공급 체계는 지상 전원(240V AC 입력, 기체 제원 1.2kW 배정)을 활용한 플러그인 방식과 내장된 432Wh 배터리를 활용한 무선 구동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이중 전력 시스템을 탑재했다. 

 

내장 배터리 단독으로 1~2시간 동안 독립 운용이 가능하다.

 

탑재 장비는 AI 이미지 프로세싱, 줌, 포커스 제어, 서보 기반 틸트 구동이 가능한 1080p 30 FPS 수중 HD 카메라와 개당 1,500루멘 출력을 내는 LED 조명 4개가 장착됐다. 

 

▲ APAMA 원격 조종 수중 드론  © 커넥트 데일리

 

기본 센서로 수심 센서, 누수 감지 센서, 자세방위기준장치(AHRS)를 내장하고 있으며 멀티빔 음향측심기(Multibeam Sonar)와 도플러 속도 로그(DVL) 등 고정밀 해저 측량 장비를 추가 탑재할 수 있는 확장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레벨레어는 티모르해에서 진행 중인 수로 조사 작업의 일환으로 이 장비의 성능을 검증해 왔다.

 

해도 제작을 위한 수심 데이터 수집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는 이 장비는 해저에 고정된 조위계 네트워크를 물리적으로 인양하거나 건드리지 않고도 내부의 데이터를 원격으로 다운로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레벨레어 하이드로스페이셜의 제니퍼 브린들 총괄매니저는 “해상 작업 팀이 관심 있는 해저 지형을 조사하고, 데이터를 회수하며, 실시간으로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됨으로써 아파마는 작업 중 효율성과 의사결정 능력을 모두 향상시킨다”고 전했다.

 

티모르해 작업(SI 1070 프로그램)은 호주의 중요한 북부 해양 영토 전역에서 안전한 항해와 정보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해양공간 정보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년도 대규모 캠페인의 두 번째 단계다.

 

이 작업은 ‘하이드로스킴 산업 파트너십 프로그램(HydroScheme Industry Partnership Program)’을 통해 호주 수로국(AHO)을 대신해 수행한다. 

 

또한 2025년부터 2028년 사이에 호주 연안 5,500nmi²(제곱해리) 이상을 아우르는 훨씬 더 광범위한 수로 조사 프로젝트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티모르해 프로젝트는 조사선 세븐 오션스호에 탑승해 원 오션 그룹(One Ocean Group)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의 첫 번째 단계인 SI 1057에서는 2,224nmi²를 매핑했으며 오는 10월 완료될 예정인 SI 1070 캠페인은 1,830nmi²를 추가할 예정이고 마지막 단계인 SI 1071은 내년에 개시한다.

 

조사 대상 지역 중 일부는 1980년대 구축된 데이터로 이번 신규 작업을 통해 현대적인 멀티빔 수심 측량 기술을 사용해 해당 데이터를 대폭 최신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레벨레어 딜런 콜슨 하이드로스킴 프로그램 매니저는 “티모르해에서의 작업은 호주 수로국에 중요한 프로젝트이자 우리 회사에도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면서 “이 프로젝트 덕분에 우리가 하는 모든 측면의 혁신에 투자할 수 있었으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상 데이터 수집을 완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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