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조우석 전 국토지리정보원장이 인하공업전문대학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하며 공간정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대학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은 조 전 원장을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조 총장의 임기는 2026년 7월 10일부터 2029년 7월 9일까지 3년이다.
신임 조 총장은 한양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 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사진측량 공학석사와 수치사진측량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재다.
그는 인하대학교 사회인프라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공간정보와 국토 인프라 분야 연구에 매진해 왔다.
인하대학교 재임 시절 연구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하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인하대학교 부총장을 맡아 글로벌 행정 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지난 2022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국토교통부 산하 국토지리정보원 제29대 원장으로 재임하며 국가 공간정보 정책을 총괄한 바 있다.
조 총장은 취임사에서 “인하공전의 현장 중심 교육 강점을 AIㆍDX 기반 혁신과 연계해, 산업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하공전은 책임감 있는 전문 관료 출신 학자의 취임으로 저출산에 따른 대학 신입생 자원 급감 시기에 맞춰 그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앞세워 대학 경쟁력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앞선다.
공간정보 전문가들도 조우석 총장이 쌓아온 공직 경험과 인하대에서의 오랜 교육 경험이 결합돼 시너지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공간정보 산업은 자율주행, 디지털 트윈, 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첨단 산업과 월드모델을 구현하는 피지컬 AI 기반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고, 정부도 국가 공간정보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디지털 트윈 국토 조성을 적극 추진 중이다.
특히 조우석 총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인 인하공업전문대학에 현장 중심 교육을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을 결합하는 혁신 카드를 제시했다는 점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산업계가 요구하는 디지털 전문 기술을 교육 과정에 전면 도입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될 수 있지만, 조우석 총장이 글로벌 전문가인 만큼 로컬 중심의 인재양성이 아닌 글로벌 인재양성에 확장성을 두고 있어 대학의 행정 혁신과 글로벌 외연 확장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조 총장은 과거 인하대학교 연구처장 재임 당시 산학협력 모델 고도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이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인하대학교 부총장 역임 경험은 대학의 글로벌 캠퍼스 다변화 전략에 추진력을 더할 요소다.
또, 그는 UN-GGIM AP 공동의장으로 활약하며 우리나라 공간정보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장 발탁은 전문성을 갖춘 관료이자 학자가 교육 기관의 지휘봉을 잡았다는 점에서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철저한 실무 능력과 거시적 정책 안목을 겸비한 리더십이 인하공업전문대학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지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커넥트 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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