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희 지적기술사, 지자체 좌표변환 혁신으로 공모전 수상

√ 제20회 전국기술사대회 영상공모전에서 장려상 수상 성과 달성
√ 인공지능 알고리즘 선별 기법과 고정밀 드론 정사영상 기술 융합
√ 실무 처리 속도 향상과 분쟁 예방으로 스마트 국토 인프라 완비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26/07/04 [15:03]

임소희 지적기술사, 지자체 좌표변환 혁신으로 공모전 수상

√ 제20회 전국기술사대회 영상공모전에서 장려상 수상 성과 달성
√ 인공지능 알고리즘 선별 기법과 고정밀 드론 정사영상 기술 융합
√ 실무 처리 속도 향상과 분쟁 예방으로 스마트 국토 인프라 완비

김영도 기자 | 입력 : 2026/07/04 [15:03]

▲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임소희 전문관(지적기술사).  © 커넥트 데일리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청 지적재조사사업 전문관으로 근무 중인 임소희 지적기술사가 국가 최고 엔지니어들이 경쟁하는 무대에서 학술적 가치와 실무적 우수성을 동시에 입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이번 수상은 일선 시군구 행정 현장에서 겪어온 고질적인 기술적 한계를 QGIS 기술 융합으로 정면 돌파했다는 측면에서 지자체 디지털 행정 혁신의 대표적인 성공 모델을 제시한 것이다.

 

한국기술사회는 지난 3일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열린 한국기술사회 주최 ‘제20회 전국기술사대회’에서 과학기술 발전과 고도의 전문 지식 융합에 기여한 우수 엔지니어들을 선정해 시상한 가운데 고양시 덕양구청 임소희 지적기술사에게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제20회 전국기술사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개최돼 ‘BEYOND AI: 기술과 인간의 융합, 그리고 가치 공감’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학술 세션과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의 장이 됐다.

 

국가 최고 기술자격을 갖춘 기술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행사의 ‘기술사 능력향상 교육용 콘텐츠 영상 공모전’ 부문에서 임소희 기술사가 고유의 전문 도메인 지식을 AI 기술로 고도화하면서 국민 재산권을 보호하고 디지털 트윈 국토를 구현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콘텐츠는 ‘AI 최적화 분석을 통한 세계측지계 변환 고도화 방안’으로 국지적 기준인 동경측지계에서 글로벌 표준인 세계측지계로의 정밀 전환 방법론을 담고 있다.

 

우리나라는 1910년 토지조사사업 이래 일본 원점 중심의 ‘동경측지계’를 사용해 왔으나 이는 세계 표준과 비교할 때 약 365미터의 지리적 위치 편차가 발생했다.

 

기존의 도면 중심 도해지역은 변환이 완료되었으나 토지 경계점을 수학적 좌표로 관리하는 ‘경계점좌표등록부 시행 수치지역’은 정밀성 요구로 인해 경기도 기준 2025년 변환율이 26.7퍼센트에 머물러 있었다.

 

종전의 좌표변환 방식은 오차 검증과 공통점 선정을 수행할 때 작업자의 직관과 주관적 경험에 의존하여 수작업 조합을 무수히 반복해야 하는 효율성 저하의 한계점이 뚜렷했다.

 

임소희 지적기술사는 공학적 좌표변환 수식인 2차원 ‘헬머트 변환식’에 공간 분포의 균일성을 수학적으로 계산하는 첫 번째 필터와 지점간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두 번째 필터로 이루어진 AI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그 결과 수만 가지의 경우의 수를 실시간 시뮬레이션하여 최적의 지적기준점 망도를 자동 구축하는 복합 공간정보 정합 체계를 완벽히 수립했다.

 

오픈소스 지리정보 시스템 QGIS(Quantum GIS) 상에 기준점 데이터를 전수 매핑한 뒤, 지상 표본 거리인 GSD(Ground Sample Distance) 3cm 수준의 고정밀 드론 정사영상을 지적도와 정밀하게 중첩했다.

 

QGIS는 오픈소스 지리정보시스템(GIS) 엔진으로 별도의 라이선스 비용 없이 전 세계 사용자들이 공동으로 개발하고 사용하는 공간 정보 편집 소프트웨어다.

 

GSD는 디지털 정사영상(항공ㆍ드론 촬영 사진)에서 이미지의 가장 작은 단위인 화소 하나가 나타내는 지상의 실제 거리를 뜻한다.

 

이러한 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건물 경계 저촉 오류를 해소하고자 X축, Y축 이동량과 미소한 회전 변수를 정교하게 수정하는 미세기하보정 메커니즘을 적용해 실제 오차 범위를 5cm 이내로 축소시켰다.

 

이번 발표 기술의 정립을 통해 공공 행정과 산업 전반에 걸쳐 파급되는 기대 효과는 상당하다.

 

별도의 고가 전용 소프트웨어 도입 없이 오픈소스 GIS 엔진과 고도화된 알고리즘 분석을 연동함으로써 담당자 1인 체제의 신속하고 정밀한 좌표변환 업무 환경으로 행정 효율성의 비약적인 혁신이 가능해진다.

 

또 신도시나 도시개발 사업지구에서 경계점 좌표 오류로 인해 야기되던 대규모 집단 필지의 건물 저촉 문제를 해결해 주민 간 토지 경계 분쟁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시민 재산권을 두텁게 보호하면서 대외적인 행정 신뢰도 제고와 사회적 비용 소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지적정보와 상하수도, 가스, 지하철 등 지하시설물 정보의 위치 기준이 하나의 세계측지계 표준으로 완벽히 통일돼 유기적인 데이터 융복합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 국토 환경의 핵심인 공간정보 표준화 인프라가 완성된다.

 

위치 정보의 호환성 확립은 국가 공간정보 정책 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실시간 위치 공유를 통한 긴급 재난 구조 등 국민 안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

 

고양특례시 덕양구청은 지난해에도 2025년 경기도 국토정보혁신 세미나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지며 전국의 좌표 변환 작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현재 경기도 타 시군구 지자체들로부터 적극적인 기술 벤치마킹 요청을 받으며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따라서 이번 연구가 국가 공간정보 시스템의 패러다임이 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과학적 의사결정 체계로 완전히 전환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공학적 지표라고 평가받기에 충분하다.

 

▲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임소희 전문관(지적기술사)  © 커넥트 데일리

 

임소희 지적기술사는 “우리의 모든 일상과 안전은 정확한 위치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면서 “대한민국 디지털 트윈국토 인프라를 한 단계 격상시키는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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