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GGIM 핵심 의제 선공개, 선제 대응 시급오리엔테이션 웨비나로 제16차 본회의 핵심 의제 공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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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GGIM 국제회의 자료사진(사진=UN GGIM) © 커넥트 데일리 |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글로벌 공간정보 정책의 미래를 결정지을 유엔 글로벌 공간정보관리 전문가위원회(UN-GGIM)의 실질적인 의제가 6월 9일 첫 사전 웨비나를 통해 전격 공개되면서 국가 차원의 선제 대응이 요구된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산하 UN-GGIM 사무국은 지난 9일 제16차 본회의를 대비하는 첫 번째 오리엔테이션 웨비나를 개최해 글로벌 표준화 작업을 위한 디지털 로드의 포문을 열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올해 8월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리는 대면 본회의에 앞서 각국 대표단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의사결정 속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이날 행사는 일회성 오리엔테이션을 넘어 8월 본회의에서 채택될 핵심 정책 프레임워크의 세부 문서 체계를 시장에 선제적으로 유포했다는 점에서 중대한 산업적 시사점을 갖는다.
사무국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한 실질 의제 목록을 살펴보면, 미래 공간정보 생태계 구축과 통계 데이터 융합을 비롯한 고도화된 국가 행정 기술이 대거 포진해 있다.
특히 전 세계 국가의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 표준 지침서가 되는 ‘유엔 통합공간정보프레임워크(UN-IGIF)’가 고위급 그룹의 핵심 안건(문서 번호 E/C.20/2026/8)으로 상정됐다.
또 토지 행정 및 관리, 해양 공간정보 통합, 기후변화 대비 재난 회복력 등 세분화된 영역별 논의 안건들이 일련번호를 부여받아 공식화됐다.
이러한 사전 정보 공개는 글로벌 정책 표준이 8월 본회의 현장에서 하달되는 것이 아니라 6월부터 시작된 사전 토론 과정에서 이미 구체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본회의 전까지 7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총 9회의 추가 주제별 웨비나 기간은 각국 대표단이 자국의 기술적 이해관계를 국제 표준안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골든 타임이라는 분석이다.
UN GGIM 사무국 관계자는 “향후 웨비나는 국가 공간정보 전략 개발, 국제 측지 거버넌스 발전 방안,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데이터 통찰력 등 매주 심도 깊은 주제로 전개된다”고 소개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인도와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의 핵심 회원국이자 공동 의장국가로 조직도에 뚜렷하게 명시되어 있으며 글로벌 공간정보 거버넌스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정점에 서 있다.
특히, 8월 뉴욕 현지에서 전개될 치열한 공간정보 외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 국내 정책 당국과 유관 기업들은 6월 9일 웨비나를 기점으로 쏟아져 나오는 유엔의 사전 배포 문서들을 즉각적으로 수집해 충분히 분석하고 대비하는 작업이 요구된다.
직전 제15차 회의에서 전 세계 84개 회원국 389명의 매머드급 대표단이 참석했던 전례를 감안할 때 이번 뉴욕 본회의 역시 치열한 기술 주도권 쟁탈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국가 R&D 방향과 민간 기술 개발 로드맵을 유엔의 상정 의제와 일치시키는 조율 과정이 필수적이다.
회의 참석 대표단 역시 사무국이 특별히 강조한 발언 원칙을 숙지해 국가 이익을 효과적으로 대변하는 정교한 회의 개입 전략 수립이 요구되며, 다자간 국제회의 체계 내에서 우리나라의 정책적 입장을 명확히 각인해야 하는 전략적 과제가 동반된다.
제16차 UN GGIM 행사 관련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