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자메이카 토지행정 현대화 착수KOICA ODA 사업 통해 한국형 지적 제도 및 전산화 노하우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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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착수식에 참석한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 오중근 주자메이카 대사대리, 앤드류 홀니스 총리, 로버트 몬태규 경제성장인프라개발부 장관, 카미나 스미스 외교통상부장관, 셰리스 월콧 토지청장, 알린 윌리엄스 경제성장 및 인프라개발부 차관, 변숙진 한국국제협력단 도미니카공화국 사무소장(왼쪽에서 시계방향)(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 커넥트 데일리 |
(커넥트 데일리=김영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자메이카의 토지 행정 체계를 현대화하는 사업에 본격 착수하며 중미 지역 공간정보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의 선진 지적 기술을 전수해 자메이카의 제도적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 성장의 기초를 닦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 이하 LX공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메이카 수도 킹스턴에서 앤드류 홀니스 총리와 로버트 몬태규 경제성장인프라개발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메이카 토지행정제도 개선사업 착수식’을 가졌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적개발원조(ODA) 방식으로 발주한 이번 사업에는 LX공사와 서울시립대학교, 한국아이티컨설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자메이카의 국토 관리 효율성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LX공사는 자메이카의 토지 행정 역량 제고를 위해 지적측량 기술과 토지등록 절차 개선안을 지원하며 현지에 관련 교육, 훈련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적기술사 단기 집중양성 교육과 초청 연수를 실시해 토지 행정에 필요한 실무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자메이카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미등록 토지의 등록 비율을 높여 국토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통한 세수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홀니스 총리는 착수식에서 “이번 사업이 자메이카 토지행정 전반에 큰 도약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한국 측의 지원에 전적인 신뢰를 나타냈다.
어명소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자메이카의 지적측량 및 토지등록 등 행정 역량이 강화되고 양국 간 국토관리 분야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메이카 사업이 중미와 카리브 지역에 우리나라의 지적 행정 모델을 소개하는 실무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LX공사는 사업 전 과정에 걸쳐 품질 관리를 수행하며 자메이카 정부가 실질적인 행정 개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