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주, 재생에너지 3D 지도 구축…국비 8억 5,000만 원 확보

태양광ㆍ풍력 전수조사로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정책 뒷받침

최한민 기자 | 기사입력 2025/08/18 [18:43]

제주, 재생에너지 3D 지도 구축…국비 8억 5,000만 원 확보

태양광ㆍ풍력 전수조사로 디지털 기반 탄소중립 정책 뒷받침

최한민 기자 | 입력 : 2025/08/18 [18:43]
본문이미지

▲ 제주시청 전경(사진=제주시).     ©최한민 기자

 

(커넥트 데일리=최한민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지리정보원 공모에서 1위를 차지하며 확보한 예산으로 태양광ㆍ풍력 발전 현황을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 2026년도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챌린지 부문에서 전국 14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해 국비 8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로 확보한 국비에 같은 금액의 지방비를 더해 총 17억 원을 투입하여 재생에너지 3D 지도를 구축한다.

 

핵심 사업은 제주 전 지역의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 시설 현황을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하는 것으로 발전 시설의 위치 좌표, 용량, 속성 정보를 포함한 고정밀 데이터가 처음으로 통합 관리된다.

 

아울러 서귀포시 일원 303도엽(75.75㎢) 규모의 1:1000 수치지형도 제작도 병행된다.

 

제주도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2035 탄소중립 전략을 뒷받침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량 분석과 입지 선정 등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결정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에너지 보급 확대와 자원 효율적 관리로 제주를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자리매김시키는 것이 목표다.

 

또한 공간지능정보(GeoAI) 기술을 활용한 변화 탐지 체계를 구축해 매년 수치지형도를 갱신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통한 지형 변화 분석은 중복 조사와 불필요한 현장 측량을 줄여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혁신산업국 김남진 국장은 “재생에너지 현황과 인공지능 기반 변화 탐지 기술을 융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를 인공지능ㆍ디지털ㆍ에너지 대전환의 최전선에 세울 것”이라며 “고정밀 전자지도가 행정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산업 및 환경 관리에도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 구축된 데이터는 공공 행정뿐 아니라 민간에서도 이용 가능해 에너지 기업과 투자자에게는 신뢰성 있는 분석 자료로 활용되고 도민에게는 효율적 에너지 정책의 혜택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에도 챌린지 사업에 선정돼 제주시 공항 일대와 서귀포시 성산ㆍ중문 일부 지역을 포함한 총 698도엽(174.5 ㎢) 규모의 1:1 000 고정밀 수치지형도를 구축하기도 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인물 포커스
메인사진
[인터뷰] 안종태 국토위성센터장, AI 기반 위성 분석 본격화
1/5
광고
광고
광고